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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루머

올 여름 최악의 폭염은 중국 인공강우 실험 때문이다

출처 : 인터넷 커뮤니티, SNS 등 온라인 매체

  • 기타
  • 사회
보충 설명

1907년 기상관측 시작 이후 최악의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 중국의 인공강우 실험이 이상기후의 원인이라는 소문이 떠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매체가 이같이 보도한 후 급속히 확산됐다. 이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블로그에 해당 기사와 '국내 언론은 중국 상공의 고기압이 폭염의 원인이라고 하지만 사실 중국 티베트 고원의 인공강우 실험 때문'이라는 취지의 글을 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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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등록 : 2018.08.09 14:10

    검증내용

    ■검증대상

    최근 한 온라인 매체는 중국이 티베트고원에 대규모 인공 강우 시설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진행된 실험 때문에 올 여름 한반도에 폭염이 찾아왔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동조하는 사람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블로그 등에 해당 기사와 함께 '국내 언론은 중국 상공의 고기압이 폭염의 원인이라고 하지만 사실 중국 티베트 고원의 인공강우 실험 때문'이라는 취지의 글을 게재하고 있다. 이러한 게시물에는 "중국발 미세먼지와 황사에 폭염까지 정말 화가 난다", "중국은 도움이 안 된다"는 등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 댓글이 여러 개 달렸다.


    ■검증방식

    정부, 민간, 학계에 속한 복수의 기상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폭염을 유발하는 고기압과 인공강우 실험의 상관 관계에 대해 질문했다.


    ■종합결론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인공강우 실험과 폭염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답했다. 폭염이 수백km 규모의 대규모 현상인데 반해 인공강우로 형성되는 구름은 아무리 커도 수km 수준의 국지적 현상이며, 고기압과 인공강우 자체도 관련성이 없다는 설명이다. 다만, 김해동 계명대 지구환경학과 교수는 "이론적으로 인공강우 실험 성공으로 우리나라에 넘어오는 구름의 양이 줄면 일사량이 늘어 지표가 뜨거워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 교수도 "아직 인공강우 기술이 그정도로 발전하지는 않았다"고 강조했다.


    검증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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