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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등록 : 2018.03.08 19:05

    수정이유: 유출이라는 부분에 대해 동의하기 어렵지만 일본 품종을 기반으로 했다는 것은 사실이라 팩트판정 수정합니다

    검증내용

     일본이 자기 딸기라고 주장할 수 있나요?
    = 일본의 경우도 재래종 딸기는 없었고, 원산이 외국인데 들여와서 품종 개량이 이뤄진 겁니다. 한국에 일본 딸기가 들어온 것은 일제 강점기를 지나면서부터입니다.
    (일본에서 우리 딸기의 근간이라고 말하는 아키히메라는 품종도 일본의 한 딸기 농가에서 7년간의 품종 개량을 거쳐 1997년 품종으로 성립시킨 것이다.)

    즉,  일본 딸기를 바탕으로 해서 품종 개량을 이뤄, 완전히 새로운 종으로 확립돼 만들어진 것이 우리 딸기 '설향'이다. 이를 뭉뚱그려 한국에 종이 유출됐다고 하는 건, 기본적으로 새로운 품종 개량에 대한 이해도가 없는 상태에서 나온 그냥 한국 딸기가 부러운 일본의 '딴죽걸기'일 뿐이라는 이야기다. 

    검증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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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증내용

    검증사실:  일본 여자 컬링 대표팀 선수가 한국 딸기 맛을 칭찬한데 대해 사이토  겐 일본 농림수산상이 "일본 대표팀 선수들이 먹은 딸기는 일본에서 유출된 품종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교배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설향' 품종은 국내 딸기 생산면적 81%를 차지하는 한국 대표딸기다. 이에 '설향' 품종을 대상으로 일본 농림수산상의 주장이 사실인지 확인해보았다.

    1. 설향은 일본 딸기를 교배해 만든 품종인가?

    설향은 국내에서 일본 딸기를 교배해 만든 품종이 맞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설향은 1998년 충남농업기술원 산하 논산딸기시험장이 일본 품종인 장희(아키히메)와 레드펄(육보)을 교배시켜 2005년  신품종으로 등록한 딸기다. 


    2. 일본 딸기를 교배해 만들었다면 설향은 어느나라 품종인가?

    일본 품종을 교배해 얻긴 했지만 설향은 한국 품종이다. 설향은 단순히 교배만 거쳐 얻은것이 아니라 8년간 다양한 과정을 거쳐 육성에 성공했다. 또 신품종으로 인정받기 위해 필요한 기존 품종과 구별성도 확보하고 있다. 설향은 2012년 국립종자원이 진행한 품종보호등록 때도 일본 품종인 장희와 14개 특성에서 구별성을 인정받았다. 품종저작권 역시 충청남도가 가지고 있다.

    3. 일본 품종을 허락 없이 교배한데 문제는 없을까?

    이종교배가 신품종 개발의 기초긴 하지만 품종육성 때 원 육성자의 허락을 구하는 것이 옳다. 설향은 당시 여건상 일본 측 허락을 구하지 못했다. 하지만 법적인 하자는 없다. 한국과 일본 모두 신품종을 육성하기 위한 경우엔 품종보호권이 미치지 않기 때문이다. 즉 사전에 허락을 구하지 못한 도의적인 차원의 문제라고 볼 수 있다.  


    검증결과: "한국딸기는 일본에서 유출된 품종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교배된 것"이라는 일본 농림수산상 발언은  사실이다. 하지만 설향은 일본 품종을 교배해 육성했지만 한국 품종이라는 것, 일본 품종을 사용한데 대한 법적인 책임은 없다는 것 또한 위 팩트와 함께 전달되야할 팩트다.  따라서 검증결과는 '대체로 사실'로 결정했다

    검증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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