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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등록 : 2017.11.30 09:17

    검증내용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낙태 이슈에 대해 새로운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발언했음. 

    하지만 2013년 교황의 발언 전문을 번역한 책 '교황 프란치스코'에 따르면, 교황은 '낙태'와 '새로운 균형' 이 두 가지를 언급한 것은 사실이지만, 두 문구는 서로 다른 단락에 있는 것이고, 이걸 조국 수석처럼 한 문장으로 붙여서 말하지 않았음. 

    교황은 당시 낙태에 대해 '교회 입장은 알려져 있고 나는 교회의 아들'이라고 발언했는데, 이것은 낙태는 죄라는 천주교의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라고 천주교 측은 설명. 

    조국 수석은 11.29 천주교 측을 찾아 당시 '아이리시 타임스'에 보도된 기사를 압축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했음. 

    검증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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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등록 : 2017.12.08 16:25

    검증내용

    조국 수석이 짧게 인용하기엔 오해를 살만한 여지가 크다. 교황이 '새로운 균형(new balance)'이라는 표현에서 의도한 바는 낙태 등 민감한 이슈에 대한 카톨릭의 태도 변화는 아니었다.


     2013년 8월 인터뷰에서 교황은 카톨릭교회가 낙태나 동성애 등 이슈들에 대해서만 지나치게 강조하지 말자는 의미로 ‘새로운 균형점’이라는 단어를 썼다.


    즉 낙태·동성애·피임 등에 대한 즉각적 태도변화가 아니라 그 이슈를 다루는 태도에 대한 새로운 균형감각을 찾자는 뜻으로 받아들이는 게 맞다.  해당 인터뷰에 대해 USA투데이도 '교황이 낙태, 동성애자, 피임에 대해 덜 집중하는 방안을 추구한다'(Pope seeks less focus on abortion, gays, contraception)라고 달았다.

    검증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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