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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애

  • 정치인(공직자)의 발언
  • 정치, 사회
보충 설명

지난 2일 김미애 의원은 국민의힘 비상대책회의에서 백신 포비아(공포증)로 정부가 공중보건위기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코로나19 사망자의 세배를 넘겨 백신포비아를 낳았다고도 설명했다. 이에 사망신고가 2건 이상 접수된 19개 백신에 대해 수거 및 접종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의 발언에는 어느 정도의 타당성이 있는 걸까?

    검증내용

    [검증방식]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발표

    -질병관리청 보도자료

    -정재훈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 페이스북 발췌 및 인터뷰

    -대한의학회지 충북대 배장환 교수 기고문 발췌


    [검증내용] 

    ■김미애 의원이 언급한 지난 2주간 독감 백신 접종 이후 사망자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사망자보다 3배 많다는 내용은 동일 선상에서 비교할 수 없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김 의원의 발언 이틀 전 보도자료를 통해 신고된 사망 사례가 예방접종과 연관 없다고 밝혔다.

    ■ 현재 신고 접수된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는 97건이다. 역학조사를 통해 사인이 밝혀지지 않을 경우 부검까지 거쳐 96건이 백신과 연관성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50건의 부검에서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등의 별도 사인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이 7일 발표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통계 자료에 따르면, 접종을 맞은 1238만여 명에서 신고된 사망 사례는 97건이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지난해 ‘독감 예방접종 이후 일주일 안에 사망한 65세 이상 인구’는 1531명이며 10만명 당 22명이다. 올해 유달리 사망자가 많다고 보기 어렵다.

    ■정재훈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이번 논란에서 백신 부작용을 의심할만한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고 심장질환이나 폐렴 등 기저질환의 문제가 대다수였다고 설명했다. 정 교수에 따르면, 백신의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 가능성은 극히 드물고 현재 사례들에서도 비슷한 증상을 발견할 수 없다. 

    ■지난 10월23일 정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백신의 제조공정에 문제가 있었다면 특정 회사 제품이나 동일 로트 번호에서 문제가 발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운송과정의 문제였다면 동일 지역에서 비슷한 사례를 볼 수 있어야 하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정 교수는 “독감 유행 시기를 고려할때 현재는 접종이 마무리되고 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전량을 수거해 검증할 필요성이 적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의학회지에 발표된 충북대 배장환 교수 기고문에 따르면, 폐렴이나 심장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노인이 독감 예방접종을 하지 않을 경우 증상이 훨씬 더 악화할 수 있다.


    [검증 결과]

    예방의학 전문가와 질병관리청 자료를 종합해 검증해본 결과, 김 의원의 주장은 사실이라고 할 수 없다.

    검증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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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럽위원회, FIRST DRA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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