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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6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8·4 공급대책 효과로 상당한 아파트의 거래가격이 하락했다’고 했으나 확인 결과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의 절반가량이 신고가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최종 등록 : 2020.09.09 13:49

    검증내용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4 공급대책 효과로 상당한 아파트의 거래가격이 하락했다’고 밝힌 8일 등록된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의 절반가량이 신고가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등에 따르면 전날 국토부에 등록된 서울 아파트 실거래 매매 건수는 258건으로, 이 중 119건(46.1%)이 신고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는 거래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하도록 돼 있다.

    신고가는 25개 자치구 전반적으로 분포했다. 비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은평구로 이날 등록된 거래의 80%(10건 중 8건)가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달 19일 거래된 북한산힐스테이트1차 전용면적 84㎡는 한 달 반여 만에 기존 최고가보다 1000만 원 오른 8억8000만 원에 거래됐다. 그 뒤로 강북구와 동작구가 각각 75%(4건 중 3건), 66.7%(6건 중 4건)로 2∼3위를 차지했다. 양천구(55.6%), 용산구(57.1%), 성동구(54.5%), 동대문구(53.3%) 등 신고가 거래가 50%를 넘는 곳도 7곳이 넘었다.

    강남 3구도 이런 현상이 뚜렷해 서초구와 강남구는 각각 이날 등록된 거래의 40%, 38.5%가 신고가였고 송파구는 52.9%에 달했다. 지난달 11일 거래된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7차 전용 157㎡는 42억 원에 거래됐고 서초구 반포동 레베빌 전용 244㎡는 45억 원에 손바뀜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송파구 잠실동 트리지움 84.83㎡도 지난달 22일 22억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부동산 업계의 한 전문가는 “정부의 얘기와 달리 시장에서는 신고가가 속출하고 있다”면서 “정부가 제시한 사례는 급매나 특수거래 등 일반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했다.

    검증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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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럽위원회, FIRST DRA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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