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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국공 정규직 신입은 올해 1명만 뽑는다

출처 : 댓글, SNS, 커뮤니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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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보충 설명

인천국제공항의 보안검색요원 정규직 전환을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천국제공항이 올해 정작 신규 채용은 1명에 그쳤다는 내용이 퍼지며 트위터와 취업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등에서 논란이 됐다. 사실인지 따져봤다.

    검증내용

    [검증대상]

    인천국제공항 정규직 신입은 올해 1명만 뽑는다.

    이 논란의 발단은 조선일보 기사다. “[단독] 4년간 4800명 정규직 전환 인천공항, 올 신규채용 1명”

    기사에는 최근 4년간 주요 10대 공공기관의 인건비 부담이 크게 늘었고 그로 인해 정규직 신규 채용이 줄어들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미래통합당 추경호 의원이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인 ‘알리오’를 통해 분석한 결과 등을 근거로 삼았다. 여러 기관의 사례가 언급됐는데, 최근 상황에 맞물려 인국공의 사례에 관심이 쏠렸다. 특히 취업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측에서는 ‘올 신규채용 1명’이라는 문구에 시선이 갈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뒤이어 나온 다른 언론사의 후속보도 제목과 내용도 인국공에 초점이 맞춰졌다.


    [검증내용]

    올 초 채용된 1명은 누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올 상반기에 1명을 신규채용한 건 사실이다. 그런데 논란의 중심에 선 정규직 신입 공채가 아니다. 결원이 발생한 안전혁신실장(처장급)을 개방형 계약직으로 공개 채용했다. 7년 이상 경력이 필요한 자리여서 신입 공채를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이 갈 수 있는 자리는 아니다.


    그럼 정규직 신입 채용은?

    공사는 9월 임용을 목표로 현재 70명의 일반직 신입 직원을 뽑고 있다. 이미 5월 말 채용 공고를 냈고 6월부터 전형이 진행되고 있다. 본래 4월로 예정됐었던 공채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6월로 미뤄져 시행된 거다.

    2018년 121명, 2019년 138명에 비해서는 줄었다. 다만 그때는 2018년 개장한 제2터미널과 제4활주로 건설사업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신입 직원을 많이 뽑았다는 게 인천공항공사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일반직 정규직 공채 규모를 살펴보면 2015년 56명, 2016년 62명, 2017년엔 57명을 뽑았다. 그러다가 2018년에 121명으로 두 배 수준으로 늘었고 지난해엔 138명을 뽑았다. 그러니까 제2터미널과 제4활주로 건설이라는 특수성을 제외하면 올해 정규직 신입 공채는 예년을 조금 웃도는 규모다.


    [검증결과]

    전혀 사실 아님.

    화제가 된 기사에 달린 누리꾼 반응의 상당수는 결국 오해에서 비롯된 걸로 보인다. 제목과 본문 내용 모두 오해의 소지가 많기 때문이다. 10대 공공기관의 인건비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설명하는 기사지만 인국공의 사례를 콕 짚어서 제목으로 뽑았고, 그나마도 절반의 사실만 담겨 있다.

    인국공이 올 초 1명을 신규채용한 것은 맞지만, 논란이 되고 있는 신입 공채 정규직이 아니다. 지난달부터 70명을 대상으로 공채가 진행되고 있는데 이런 사실은 제목과 본문 어디에서도 밝히지 않았다. 또 다른 공공기관들의 인건비 증가와 신규 채용 규모 감소를 연관짓지만, 인과관계에 대한 분석이나 언급은 없었다. 인건비가 증가하는 요인에는 채용 규모나 정원 증가, 임금인상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된다. 단순히 ‘정규직 전환 정책 = 신규채용 감소’라는 주장으로 연결짓는 건 여러모로 무리가 있다.

    검증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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