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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 정치인(공직자)의 발언
  • 정치, 19대 대선
보충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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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등록 : 2017.04.27 10:05

    검증내용

    1. 검증 대상 발언

     - 2017. 4.25일 JTBC-한국정치학회 초청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홍준표 후보가 문재인 후보와 공방을 벌이며 

    동성애자에 대해 한 발언

     "[홍준표/자유한국당 후보 : 동성애는 반대한다고 하셨죠.]
    [문재인/더불어민주당 후보 : 동성혼을 합법화할 생각 없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후보 : 합법화가 아니라, 동성애를 반대한다고 했죠.]
    [문재인/더불어민주당 후보 : 차별은 반대합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후보 : 차별은 반대한다고요.]
    [문재인/더불어민주당 후보 : 네.]
    [홍준표/자유한국당 후보 : 동성애 때문에 지금 얼마나 우리 대한민국에 에이즈가 1만 4천 명 이상 창궐하는지 아십니까.]"

      - 과연 동성애 때문에 에이즈가 창궐하고 있나?


    2. 팩트체크

      - SBS 사실은팀이 질병관리본부 취재 결과 홍 후보의 발언은 일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음. 우선 HIV 감염자와 에이즈 환자로 정확히 분류할 필요가 있는데 HIV 감염인은 HIV가 몸 안에 들어와 있지만 일정한 면역수치(CD4+ T 세포 수 200cell/㎣ 이상)를 유지하면서 몸에 뚜렷한 증상이 없는 상태이고, 에이즈 환자란 HIV에 감염된 후 시간이 지나면서 면역체계가 파괴되어 면역세포수가 200 cell/㎣ 이하이거나 에이즈라고 진단할 수 있는 특정한 질병, 또는 증상이 나타난 경우를 말함. "창궐"의 원인되는 감염 주체는 동성애자냐 이성애자냐가 기준이 아니라 HIV 감염인이냐 아니냐가 시작이고 HIV 감염인과 성접촉 등을 통해 전염이 될 경우 걸리는 것임.

     - 무엇보다 지난 30년 동안 질병관리본부 통계를 분석해 보면 HIV/AIDS 감염인 중 동성애자가 이성애자보다 많았던 적이 한 번도 없음.

    실제 가장 최근에 나온 질병관리본부 통계인 2015년 HIV/AIDS 통계를 보면 전체가 1,018건 가운데 이성 간의 성 접촉으로 감염된 경우가 364건, 동성이 288건임. 다만 무응답이 366건으로 다소 많기 때문에 무응답자까지 일일히 파악하고 조사한 통계는 아니라는 점에서 

    '거의 거짓'으로 결론을 내림

    검증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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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등록 : 2017.04.27 15:23

    검증내용

    질병관리본부 “에이즈, 동성애자들만의 질병 아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에이즈 바로알기’ 코너에서 “그렇지 않다”고 못 박고 있다. HIV 감염은 성(性)정체성에 관계없이 HIV감염인과 안전하지 않은 성관계를 할 때 전파된다.

    다만 AIDS가 동성애자들만의 질병이라는 오해 받는 이유는 ①AIDS가 미국 캘리포니아의 동성애 집단에서 처음 발견됐고 ②동성애자들의 성관계 형태가 ‘항문 성교’이기 때문에, HIV 감염에 대해 취약하기 때문이다. 항문성교 시에는 항문 주위의 혈관들이 파열되면서 상처가 생기게 되고 이 상처를 통해 상대방에게 HIV가 들어가게 돼 이성애자보다 HIV 감염확률이 높다.


    국내 HIV/AIDS 환자 현황
    한국에이즈퇴치연맹이 밝힌 2015년 현재 국내 HIV/AIDS 환자 수는 모두 1만502명. 남자가 9735명으로 전체의 92.7%를 차지한다. 이 숫자엔 HIV 감염은 확인됐으나, 아직 에이즈환자로 진행되지 않은 경우도 포함돼 있다. 홍 후보가 밝힌 에이즈 환자 1만4000명과는 큰 차이가 있다. 국내에서 통계가 시작한 1985년부터 2015년까지의 누적 신고 건수 1만3909명에 근접한 숫자다.


    HIV 감염 경로 통계
    2015년에 우리나라에선 모두 1152건의 새로운 HIV 감염 신고가 접수됐다. 이 중 내국인이 1018명(남 974·여 44), 외국인이 134명이었다. 2013년 이후 매년 1100명을 넘고 있으나, 여기엔 HIV 감염인에 대한 장기 치료가 가능하다는 인식이 확산된 것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감염 경로는 ‘이성간 성관계’가 364명, ‘동성간 성관계’가 288명이었다. ‘무응답’이 366명이었다. 국내 동성애자의 비율이 이성애자에 비해 훨씬 낮고 ‘무응답’의 상당수가 ‘동성간 성관계’를 노출하지 않은 경우일 수 있다고 짐작할 때에, 신고 건수 중에서 ‘동성애자 비율’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앞서 설명했듯이 동성애자들의 HIV 감염이 ‘안전하지 못한 성관계’에서 비롯된다고 해서, 에이즈가 동성애 탓이라고만 말할 수 없다.


    총평

    동성애 탓에 에이즈가 창궐한다는 주장이나, 홍 후보가 밝힌 국내 에이즈 환자 수는 보건당국의 원인 분석 및 통계와는 거리가 있다.

    검증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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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증내용

    1. 검증 대상 : JTBC 주관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홍준표 후보가 동성애에 대해 한 발언

    -"동성애 때문에 지금 얼마나 대한민국에 에이즈가 1만4000명 이상 창궐하는지 아십니까."


    2. 검증 방식 

    -국내외 HIV 감염자 분류 현황, 질병관리본부 사실여부 확인


    3. 검증 결과 

    -동성애가 HIV의 감염 경로 중 하나인 것은 맞음. 그러나 동성애가 절대적 원인이거나 유일한 원인은 아님

    -질병관리본부는 "에이즈 원인은 주로 성접촉이며, 동성이냐 이성이냐가 아니라 감염인과의 접촉이 있을 때 감염 확률이 높은 것"이라고 답변. 

    -UN에이즈(유엔 산하 기구)의 2016년 자료에 따르면 ▲성매수자 및 고위험군 파트너 24% ▲남성 동성애자 및 남성과의 성관계 18% ▲정맥주사용 마약 사용자 13% ▲성노동자 5% ▲성전환자 2% ▲나머지 인구 38%로 분류함. 동성애가 이유 중 하나이지만 동성애가 절대적 원인이라고 볼 순 없음.

    -오히려 유엔은 HIV감염 원인을 동성애자 개인이 아니라 사회적 보호 시스템의 미비 등 국가적 차원으로 판단하고 있음.  따라서 홍 후보의 발언은 지나친 과장.


    4. 종합 판단

    -동성애로 에이즈 창궐한다는 발언은 '대체로 거짓'

    검증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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