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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 설명

문재인 대통령이 9월 19일 만찬을 한 장소는 '대동강수산물식당'이었습니다. 평양 시민이 자주 가는 식당이면 좋겠다는 우리 측 요청에 따른 건데, 실제로 이 식당이 평양 시민들이 쉽게 찾는 곳이 맞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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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등록 : 2018.09.21 10:16

    검증내용

    '대동강 수산물 식당'은 지난 7월에 문을 열었습니다.

    수족관을 방불케 할 정도로 규모가 크고, 안에 낚시터까지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옥류관처럼 평양을 대표하는 식당이 생겼다"라는 말을 했었고, 이름도 직접 지었습니다.

    그럼 일반적인 평양 시민이 자주 갈 수 있는 곳인지 가격을 한 번 따져봤습니다.

    남측 취재팀이 지난달에 방북할 때 마침 이 식당에서 음식을 산 영수증을 살펴보면 영수증에는 마른오징어, 잉어 통조림 등이 있고 가격은 3천 원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북한 주민의 월급이 얼마냐면 전문직이라도 많이 받는 게 5천 원 정도 됩니다.

    그럼 수산물 좀 사는데 월급 상당 부분을 써야한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북한에서는 북한 주민한테 받는 가격과 외국인한테 받는 가격이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유명 식당은 외국인 메뉴판이 따로 있고, 2배에서 5배까지 비싸게 받는다는 게 탈북 요리사의 설명입니다.

    문수 물놀이장 입장료만 봐도 북한 주민은 우리 돈으로 2천 원, 외국인은 1만 3천 원으로 6배 넘게 비쌉니다.

    그래서 남측 취재진은 3천 원 정도 냈지만, 북한 주민은 천원 안팎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 가격도 북한 월급을 감안하면 쉽게 갈 수 있는 식당은 아닙니다.

    우리가 기념일 챙길 때처럼 큰마음 먹고 가는 곳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대동강 수산물 식당이 남북 정상의 만찬 장소로 선택된 건 남북 수행원을 모두 수용해야 하는 상황에서 대형 연회장이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검증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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