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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 설명

대북제재 때문에 북한 전력 사정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반면 다른 한 편에서는 평양의 야경을 예로 들면서 요즘 사정이 좀 나아졌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지금 북한의 전력 사정은 실제로 어떤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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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등록 : 2018.09.19 17:38

    수정이유: 격조사 '이' 추가

    검증내용

    김정은 위원장이 북미정상회담 때 밤에 갑자기 나가서 싱가포르 야경을 둘러본 적이 있습니다.

    [조선중앙TV : 최고 영도자 동지께서는 마리나베이샌즈 건물 전망대에 오르시어 시내의 야경을 부감하시었습니다.]

    김 위원장이 이 야경을 보고 다시 평양에 돌아가서 강성국가 수도답게 평양 야경을 황홀하게 희한하게 해야 한다고 이렇게 지시를 했다고 합니다.

    북한이 조명장치에 공을 들여온 만큼 SBS 취재팀이 지난달에 평양 야경을 촬영했을 때도 평양 야경이 생각보다 화려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한쪽에서는 북한이 전력난도 심각한데 겉치레만 하는 거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그래서 북한의 전력 사정이 실제로 나아진 것인지 알아봤습니다.

    통계청의 북한 발전량 데이터를 보시면 가장 최근인 2016년에 239억 kWh였거든요, 2008년 이후로 보면 물론 전력 사정이 이렇게 획기적으로 나아졌다 이렇게 보기는 어렵겠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는 2016년이 가장 좋았던 게 사실입니다.

    다만 지난해와 올해, 가장 최근 데이터는 없습니다.

    그래서 SBS가 취재한 탈북자 얘기를 전해 드리면 북한이 국제사회 제재를 받으면서 석탄 수출이 금지돼서 화력 발전량은 거꾸로 늘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이 여명거리 야경을 찍은 홍보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고, 또 류경호텔 외벽에 LED 전구 10만 개를 달아서 조명 쇼를 벌이기도 했는데, 최근에 그나마 좀 나아진 전력 사정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검증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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