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팩트체크 상세보기

HOME > 팩트체크 상세보기

온라인 커뮤니티, 언론 보도

보충 설명

지난 14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백신 쉐딩' 의혹을 제기하는 인터넷 카페가 보도됐다. 해당 카페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주변에 가는 것만으로 두통이 오거나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등의 현상을 호소하며, 이것이 백신 성분의 유출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화이자 공식 문서가 백신 쉐딩을 인정했다는 주장, 식약처에서 코로나19 백신 쉐딩을 인정했다는 주장의 근거는 타당할까.

    검증내용

    [검증 대상]

    코로나19 백신 쉐딩(몸 안에 있던 어떤 물질이 밖으로 배출돼 다른 사람에게 옮겨지는 현상)이 존재한다고 주장하는 온라인 게시글


    [검증방법]

    백신 쉐딩 근거자료 원문 확인, 전문가 인터뷰


    [검증내용]


    ■코로나19 백신 '쉐딩 현상'의 근거는 식약처?


    백신 쉐딩 현상의 근거로 지목되는 식약처의 보고서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에 작성된 문서다. 해당 문서는 2018년에 제작된 것으로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다루고 있다.


    보고서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도 코로나19 백신과 직접 연결되지는 않는다. 보고서는 살아있는 바이러스를 이용한 유전자 치료제를 다루는 반면, 현재 국내 접종된 백신은 살아있는 항원을 이용하지 않는다. 


    [자료1. 팩트와이 화면 갈무리]


    백순영 가톨릭의대 명예교수는 "우리 몸에 들어왔을 때 (유전체) 증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 양이 더 늘어날 수 없고, 유전 물질이 밖으로 나와서 다른 사람들에게 감염시킬 가능성은 없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화이자, '쉐딩 현상' 공식 인정?


    [자료2. 팩트와이 화면 갈무리]


    미접종 산모가 백신 접종자와 접촉하는 것만으로 유산할 수 있다는 내용이 화이자 내부 문서에 명시돼 있다는 주장도 퍼졌다.


    그러나 해당 문서는 화이자에서 발표한 연구보고서로, 임상 단계의 시험 방법과 절차를 설명하고 있다. 세부 내용도 임상 참여자나 접촉자 유산 시 조사관이 즉시 화이자에 보고해야 한다는 모니터링 지침이다. 화이자가 백신 접종자 접촉 시 유산 위험성을 인정했다는 주장은 오역이다.


    [검증 결과]


    백신 쉐딩 현상의 근거로 인용된 식약처와 화이자의 보고서는 백신 쉐딩 현상과 무관하다. 식약처 보고서는 2018년 코로나19 발생 전에 작성된 문서다. 화이자 보고서도 쉐딩 현상을 인정한 것이 아니라 발생 여부를 관찰하라는 지침이다. 따라서 두 자료를 근거로 한 백신 쉐딩 현상이 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 아님'으로 판정했다.

    검증기사

 

×

SNU팩트체크는 이렇게 운용됩니다.

×

온라인 허위정보 대응 방법

출처: 유럽위원회, FIRST DRAFT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