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팩트체크 상세보기

HOME > 팩트체크 상세보기
보충 설명

지난 5일 진행된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마지막 방송토론에서, 최근 ‘무속인’, ‘고발사주’ 등 연이은 논란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윤석열 후보에게 다른 후보들의 집중 공세가 이어진 가운데, 윤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논문이 다시 등장했다. 유승민 후보는 윤 후보에게 역술인 등의 이름과 함께 관계를 캐물으며, “윤석열 후보나 부인, 장모가 역술인이나 무속인을 굉장히 자주 만나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부인도 운세와 관련해 (논문을) 썼지 않나”라고 묻자 윤 후보는 “제 처가 쓴 논문은 점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고 디지털 아바타 이야기”라고 답했다. 김건희 씨 논문 주제는 지난 3일 홍준표 후보도 언급했다. 홍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후보의 ‘손바닥에 쓴 왕(王)’자 논란과 관련해 “점으로 박사학위 받는 것도 처음 봤고 무속인 끼고 대통령 경선 나서는 것도 처음 봤습니다.”라고 꼬집었다.

    검증내용

    [검증 대상]

    '윤석열 부인 김건희 씨 논문은 운세(점)에 관한 것이다‘는 유승민 전 의원, 홍준표 의원 발언


    [검증 방법]

    김건희 씨 논문 검토


    [검증 과정]

    공개된 김건희 씨의 논문은 박사학위 논문 1편과 박사학위를 받기 위한 3편의 학술논문으로 총 4편이다. 2007년 국민대에 제출한 박사 논문(2008년 통과) 제목은 <아바타를 이용한 운세 콘텐츠 개발 연구 : ‘애니타’ 개발과 시장적용을 중심으로>이다. 세 편의 학술 논문은 <온라인 쇼핑몰 소비자들의 구매 시 e-Satisfaction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대한 연구>(2007.08), <애니타를 이용한 Wibro용 콘텐츠 개발에 관한 연구–관상·궁합 아바타를 개발을 중심으로>(2007.08), <온라인 운세 콘텐츠의 이용 만족과 불만족에 따른 회원 유지와 탈퇴에 대한 연구(Use satisfaction of users of online fortune contents and member Yuji by dissatisfaction and a study for withdrawal)>(2007.11)이다.

    4개의 논문 가운데 박사학위 논문인 <아바타를 이용한 운세 콘텐츠 개발 연구 : ‘애니타’ 개발과 시장적용을 중심으로>와 학술논문인 <온라인 운세 콘텐츠의 이용 만족과 불만족에 따른 회원 유지와 탈퇴에 대한 연구>는 논문 제목에서 드러난 것처럼 운세와 관련한 논문이 맞다.

    박사학위 논문의 ‘국문 초록’에는 “운세 및 관상, 궁합 관련 사례들을 분석”, “운세 콘텐츠의 다양화, 상용화, 고부가가치화를 도모”라는 내용이 서술돼있다. 또한 ‘결론 및 제언’에서도 “연구의 주요 목적은 인터넷 관상 및 궁합 콘텐츠의 효율적인 개발을 위해”, “이 연구는 관상과 궁합 그리고 운세 등과 관련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킴으로써 서비스의 질을 충족”이라는 내용이 서술되어 있다.


    윤석열 후보가 “디지털 아바타 이야기”라고 했던 논문은 <애니타를 이용한 Wibro용 콘텐츠 개발에 관한 연구–관상·궁합 아바타를 개발을 중심으로>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논문의 국문 초록에는

    “현재 국내에서의 모바일 운세 매출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정보통신의 기반으로 이러한 서비스 내용과 운영은 디지털화의 가속화로 인해 새로운 캐릭터 개발과 이를 기초로 한 온라인 비즈니스 영역이 매우 주목받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이러한 시대적 시장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WiBro의 이동성, 개인 식별성 등의 특수성을 이용하여 상대방의 얼굴만 알면 그 자리에서 즉시 상대방의 아바타를 만들어봄으로써, 그 사람의 성격과 나와의 궁합을 알 수 있게 해주는 Wibro 콘텐츠 개발에 관련된 연구이다."

     결론 및 제언에서는

    본 연구는 얼굴만 알아도 성격을 알 수 있고, 성격을 알면 나와의 궁합을 알 수 있는 것과 나만의 캐릭터 탄생을 통해 기존시장과 차별화 전략을 펼칠 뿐 아니라 기존 아바타 제공업체들과의 새로운 콘텐츠 제공으로 수익 창출 뿐 아니라 모바일시장의 진출이 가능한 모형을 제시하기 위함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라고 서술되어 있다.


    [검증 결과]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가 발표한 4편의 논문 가운데 3편이 논문이 운세와 관련이 있다. 2편의 논문이 디지털 아바타를 다루기도 했지만, 주 내용과 연구 목적이 ‘운세 콘텐츠 활성화’이기 때문에 유승민 전 의원, 홍준표 의원의 발언은 사실이다.

    검증기사

 

×

SNU팩트체크는 이렇게 운용됩니다.

×

온라인 허위정보 대응 방법

출처: 유럽위원회, FIRST DRAFT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