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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자체 문제제기

이동량과 코로나-19 확진자 상관관계 크다

출처 : 언론사 자체 문제제기

  • 기타
  • 사회, 코로나 바이러스
보충 설명

지난 16일 통계청에서 SKT의 모바일 인구 이동량 데이터를 1호 실험통계로 인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이동량 변화 추이와 확진자 추이를 비교할 수 있게 되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이동량을 통제함으로써 확진자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인구 이동량과 코로나-19 확진자 사이에 큰 상관관계가 있었을까.

    검증내용

    [검증 대상]


    인구 이동량과 코로나-19 확진자 사이의 상관관계


    [검증 방법]


    SKT, 통계청의 모바일 인구 이동량과 동일 기간 주간 확진자 추이 비교


    [검증 내용]


    작년에는 인구 이동량이 줄어든 직후 확진자 수도 안정됐다. 지난해 3주 이상 연속으로 인구 이동량이 감소한 시기는 총 2차례다.


    [자료1. 팩트와이 화면 갈무리]


    첫 번째 시기는 사랑제일교회발 확진자 급증 직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8월 중순부터다. 해당 시기부터 3주 연속으로 모바일 이동량이 감소했다. 2주 후 확진자 수도 점진적으로 감소하기 시작했다. 


    [자료 2. 팩트와이 화면 갈무리]


    3차 대유행이 시작된 직후인 11월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이동량이 크게 줄었다. 거리두기 상향 초기에는 이동량 감소가 즉시 확진자 감소로 이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이동량이 추가 감소한 후에는 확진자 수도 줄어들기 시작했다. 거리두기 강화로 이동량 감소폭이 커진 후에야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화되 것이다.


    [자료3. 팩트와이 화면 갈무리]


    그러나 올해의 확진자 증가는 이동량 변화의 영향이 아니었다. 확진자가 폭증하기 시작한 6월 말을 전후해 유의미한 이동량 증가는 없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확산의 원인이 변이 바이러스에 있다고 판단했다. 이대 목동병원 천은미 교수는 "7월 이후에는 이동량과 상관없이 델타 변이 전파력 때문에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작년까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확진자 발생을 억제할 수 있었지만, 변이 바이러스 유입으로 이동량 변화와 코로나19 확산 사이의 연관성은 크게 떨어졌다.


    [검증 결과]


    코로나19 확진자 추이와 이동량 변화 추이를 비교한 결과, 작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이동량 감소 이후 확진자도 줄어들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 유입된 올해 6월을 전후로 이동량이 늘지 않았음에도 코로나19 확진자는 급격히 증가했다. 확진자 증가의 원인을 단순히 이동량 증가에서 찾을 수 없으므로, 확진자와 이동량 사이 상관관계가 크다는 문제제기는 '절반의 사실'로 판정했다.

    검증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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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럽위원회, FIRST DRA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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