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팩트체크 상세보기

HOME > 팩트체크 상세보기

다수 매체, 인터넷 커뮤니티

보충 설명

일부 언론사의 기사와 투자자 커뮤니티 등을 통해 기업공개(IPO)에 나선 기업의 공모가가 장외시장에서 거래되는 비상장주식 가격보다 저렴하면 증시 상장 이후 수익을 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비상장 주식시장(장외시장)에서 거래되던 '몸값'이 있는 만큼 공모가가 이보다 싸게 책정되면 그 차익만큼 수익을 볼 수 있단 논리다.하지만 실제 결과는 달랐다. 올해 증시에 신규 상장한 종목들을 살펴보면 일부 종목을 제외하곤 대부분 상장 이후 주가가 상장전 장외가격을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증내용

    [검증대상]

    공모가가 장외가격보다 싸면 이익을 볼 수 있다.


    [검증방법]

    올해 기업공개(IPO)로 증시에 상장한 기업들의 공모가와 장외가격, 상장후 주가를 비교해 검증대상이 사실인지 확인해 봄.


    [검증내용]

    1. 상장후 장외가격을 하회한 경우


    올해 1월 코스닥에 상장한 씨앤투스성진은 상장 첫날은 물론 최근까지 장외가격을 하회하는 주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씨앤투스성진은 공모가를 3만2천원에 확정했고 상장 전일 장외가격은 4만8천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상장 당일 주가는 2만8천7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장외가격을 40%나 밑돌았다. 최근에는 2만원대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같은 달 상장한 핑거는 공모가를 1만6천원에 확정한 뒤 장외에서 3만6천원에 거래되다 상장 첫날 시초가를 공모가의 2배인 3만2천원에 형성했지만, 결국 2만9천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외가격을 19.16%나 하회한 수치다. 최근 주가 역시 2만원대를 횡보하고 있다.


    유일에너테크는 상장일 직전 장외가격이 3만7천원으로 공모가 1만6천원의 2배가 넘었지만, 상장 당일 종가는 시초가 대비 7% 넘게 뛴 3만4천500원으로 선방했지만, 역시 장외가격보다 낮았다. 이후 주가는 1만9천원대까지 떨어진 상태다.


    이외에도 솔루엠의 공모가가 1만7천원으로 상장 직전 장외가격 4만1천원대 수준에 한참 못 미쳤지만, 상장 당일 종가는 2만9천150원에 그쳐 장외가격을 28.90%나 밑돌았다. 라이프시맨틱스 또한 공모가(1만2천500원)가 장외가격(2만1천원)보다 저렴했지만, 상장 당일 하한가로 추락한 이후 지금까지 장외가격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2. 상장후 장외가격을 상회한 경우


    카카오뱅크는 공모가를 3만9천원에 확정한 뒤 상장 직전 장외에서 5만2천원에 거래됐는데, 상장 첫날 상한가(6만9천800원)로 장을 끝냈다. 장외가격 대비 34.23%에 이르는 수익률이다. 이후로도 주가가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검증결과]

    올해 기업공개(IPO)로 증시에 상장한 기업들의 공모가와 장외가격, 상장후 주가를 비교해 본 결과, 검증내용 1의 경우와 같이 공모가가 장외가격보다 싼 종목 중 상당수가 증시 상장 후 장외가격을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음. 다만 검증내용 2의 경우와 같이 상장후 주가 상승을 보이며 이익을 준 경우도 있어, 검증대상은 '완전히 사실 아님'으로 볼 수 없고, '대체로 사실 아님'으로 판단됨.

    검증기사

 

×

SNU팩트체크는 이렇게 운용됩니다.

×

온라인 허위정보 대응 방법

출처: 유럽위원회, FIRST DRAFT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