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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 설명

문재인 대통령이 2박 3일 동안의 G7 정상회의 일정을 마쳤다. 문 대통령은 올해 G7 정상회의 개최국인 영국 존슨 총리 초청으로 호주·남아공·인도 정상과 함께 회의에 참석했다. 그런데 일부 SNS와 커뮤니티에서 “언론이 문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초청에 대해 의도적으로 침묵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안의 중요성에 비해 언론보도의 양이 터무니없이 적다는 것이다. 이어 “이명박 정권 시절이었던 지난 2010년, 서울에서 열린 G20 회의 당시에 언론의 적극적 행태와 비교된다”며, 이른바 언론의 ‘선택적 보도’를 비난했다.

    최종 등록 : 2021.06.18 17:43

    검증내용

    [검증 대상]

    '문재인 대통령 G7 방문 보도가 이명박 전 대통령 당시 G20 보도보다 지나치게 적다'는 소셜미디어 게시 글


    [검증방법]

    언론진흥재단 빅카인즈 검색 통해 언론보도 횟수 비교


    [검증과정]

    G20 정상회담이 열린 2010년과 현재, 언론사 종류와 수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포털 검색 결과로 차이를 판단하기 어려워 언론진흥재단이 제공하는 뉴스검색·분석 사이트 ‘빅카인즈(BIG KINDS)’ 검색 결과를 비교했다. 대상 언론사는 중앙지, 경제지, 지역종합지, 방송사, 전문지 등 총 54개로 동일하며, 기간 역시 3일로 같다.

    이번 G7 정상회의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진행됐다. 사흘간 'G7'을 포함한 기사의 수와, 'G7'과 '문재인'을 모두 포함한 기사의 수를 살펴봤다. 그 결과, ‘G7’이 포함된 기사는 총 845건으로, △YTN 102건 △아시아경제 66건 △머니투데이 57건 순이었다. ‘G7’과 ‘문재인’이 모두 포함된 기사는 총 481건으로, △YTN 51건 △머니투데이 41건 △세계일보 32건 순이었다.

    G20은 G7과 유럽연합(EU) 의장국, 신흥시장 12개국 등 세계 주요 20개국을 회원으로 하는 국제기구로, 1999년 창설됐다.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0년, 제5차 정상회의가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돼 큰 화제를 모았다. 형평성을 위해 2010년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언론 보도량을 살펴봤다. 

    검색 결과, 해당 기간 ‘G20’이 포함된 기사는 총 3645건으로, △매일경제 500건 △머니투데이 298건 △아주경제 279건 순이었다. 이는 조선일보와 YTN 기사가 포함되지 않은 숫자인데, 조선일보의 경우 2018년 7월 8일 이전 기사는 ‘빅카인즈’와 포털 상에 남아 있지 않아 신문 스크랩 서비스 ‘스크랩마스터’를 통해 총 126건의 기사가 있음을 확인했다. 여기에 YTN 180건까지 합치면 4000건 가량의 기사가 나왔음을 확인할 수 있다.

    ‘G20’과 ‘이명박’이 모두 포함된 기사는 1103건으로, △매일경제 115건 △아주경제 87건 △파이낸셜뉴스 62건 순이었다. 조선일보 34건, YTN 73건을 합치면 1200건이 가량의 기사가 보도됐다.



    G7-G20 빅카인즈 검색 결과

     


    [검증결과]

    분석 결과, ‘2010년 G20 정상회담 개최’ 당시 언론의 보도량(3645건)은 ‘2021년 G7 정상회담 초청’ 관련 보도량(845건)에 비해 약 4.3배 많았다. 물론 G20 정상회의 서울 개최는 G7 소속 국가가 아닌 나라 중 최초이자, 동시에 아시아 최초라는 점에서 상징성을 가졌다. '국내 개최'라는 보도 가치와 취재 편의성도 높았다. 그럼에도 “G20 정상회의 개최로 450조원 이상 경제효과와 240만명 이상 고용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는 식의 보도는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또 G20에 대해서는 호평이 대부분이었던 데 비해, G7참석 성과에 대해서는 아쉬운 부분만 강조하는 보도도 확인할 수 있다. 정리하면, “문재인 대통령의 G7 참석 언론보도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G20 보도보다 훨씬 적다”는 주장은 대체로 사실이다.

    검증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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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럽위원회, FIRST DRA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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