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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 설명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수급 문제를 지적하며, “백신 확보는 세계 꼴찌 수준인데 호언장담만큼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비판했다.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은 지난 4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통령과 정부 당국자는 ‘수급에 문제가 없고 집단면역이 11월까지 될 것’이라고 하지만 정작 국민은 언제 백신을 맞을지 모른다”며 이같이 말했다.

    검증내용

    [검증대상]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의 “백신 확보는 세계 꼴찌 수준인데 호언장담만큼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의원총회 발언


    [검증방법]

    전 세계 국가의 백신 확보 현황 확인


    [검증내용]

    전 세계 국가의 백신 확보 현황은 미국 듀크대(Duke University)의 <The Duke Global Health Innovation Cente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자료는 전 세계에서 공개되고 있는 신뢰성 있는 자료를 집계해 분석하고 있어 미국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영국 <BBC>, <가디언> 등 세계 주요 매체에서 인용하고 있다.

    <The Duke Global Health Innovation Center>의 4월 30일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90억 회 분량의 구매가 확정됐고 70억 회 분량이 예약됐거나 기존 거래의 옵션으로 구매가 진행 중이다. 이를 모두 포함한 구매량으로는 COVAX(세계백신공동분배 프로젝트, 11억2000만+20억 회 분량), EU(18억8500+10억 회 분량), 미국(12억1000만+13억 회 분량), 아프리카연합(7억7000만+4억8000만 회 분량) 순이며, 한국은 확정분량만 1억2600만회 분량으로 18번째에 위치하고 있다.

    국가별로 공급이 확정된 백신만을 인구 1인당 접종분량으로 계산한 지표도 있다. 캐나다가 국민 1인당 10.40회 분량을 확보해 가장 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영국(8.18회), 뉴질랜드(6.57회), 호주(5.71회), 칠레(5.07회) 등이 다음 순위에 위치해 있다. 한국은 인구 1인당 2.55회로 10번째 자리에 위치해 있다.

    불과 20일전만 해도 인구 100명당 3명의 접종률(2.91%)을 보여 추산할 수 있는 126개국 중 92위라며, ‘방역선진국’에서 ‘백신접종후진국’이 되었다는 비판을 받았던 것에 비하면 주목할 만한 수치이다.

    백신확보에 뒤처져 낮았던 접종률에서도 5월 5일 기준 현재 6.94%를 기록하며, 아시아 평균(4.42%)을 넘어 세계평균(8.00%)에 근접하고 있다.

    또한 정부는 지난 24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화이자 백신 4000만회 분 추가 구매계약을 체결해 총 1억 9200만회 분, 9,900만 명분의 백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검증결과]

    이 같은 내용을 종합하면 한국은 백신공급 초기 물량 확보에 뒤처지며 낮은 접종률을 보이기는 했지만 현재는 접종률에서는 세계 평균에 근접하고 있고, 백신 확보에서는 세계 10위권에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백신 확보 세계 꼴찌 수준’이라는 발언은 몇 달 전에는 사실일 수 있었지만 지금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검증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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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럽위원회, FIRST DRA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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