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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인(공직자)과 관련된 사실
  • 정치, 국제, 코로나백신, 코로나 바이러스
보충 설명

지난달 30일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1차 접종을 받은 지 38일 만이었다. 문 대통령의 백신 접종 주기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백신 바꿔치기’ 논란이 다시 제기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아스트라제네카(AZ)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지 못해 미국에서 인정하지 않는 백신"이라며 "미국을 가려면 화이자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일부 누리꾼이 주장한 것처럼 '미국 입국시 화이자 백신 접종이 필수적인지' 사실을 확인해봤다.

    검증내용

    [검증 대상]

    ‘미국 입국 시 화이자 백신 접종 필수적이다’는 일부 누리꾼 주장


    [검증 방법]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확인, 외교부 문의 등


    [검증 내용]

    미국 입국 시 '화이자 백신 접종' 필수적이다? → '전혀 사실 아님'

    현재 미국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와 관련된 입국 사항을 발표하고 있다. 미국 CDC 홈페이지에 따르면, 항공기를 통해 미국에 도착하는 모든 승객은 코로나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지가 필요하다. 미국에 입국하는 외국인은 여행 전 3일 이내에 검사를 받고 관련 음성 결과지를 제출해야 한다. 또는 코로나 감염 후 완전히 회복되었다는 회복 증명서가 필요하다. 회복 증명서는 담당 의사 또는 공중보건당국에서 여행해도 좋다고 명시한 확인서 등을 의미한다.

    반면 백신을 접종했거나 코로나 항체 검사 결과가 양성인 경우에도 진단검사 결과지는 필요하다. 항공기를 통해 미국에 도착하는 모든 승객은 백신 접종 여부 또는 항체 상태와 관계없이 코로나 음성 결과지 또는 회복 증명 서류를 제출해야만 한다.

    다만 질병통제예방센터 안내 중 외국인 입국자의 '화이자 백신 접종 여부'에 대한 입국 조건은 찾기 어려웠다. 대신 미국 여행 중인 자국민(미국 국적자)여행객 중 백신 완전 접종을 완료한 자에 한 해 여행 전·후 진단검사 및 자가격리를 면제해주는 조건은 찾을 수 있었다. 이때 CDC는 이러한 조건은 화이자·모더나 백신에 이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긴급 승인한 AZ백신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AZ 백신은 FDA 승인을 얻지 못해 미국에서 인정하지 않는 제품'이라는 일부 누리꾼의 주장과는 달리 AZ 백신도 미국에서 백신의 일환으로 인정받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지난 3일 외교부가 발표한 '코로나19 확산 관련 각국의 해외입국자에 대한 조치 현황'보고서에도 화이자 백신과 관련한 입국 조건은 없었다. 외교부 재외국민안전과에 문의한 결과 "현재 백신을 맞아야만 입국할 수 있다는 조건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만 백신 접종자에 한해 입국에 필요한 몇 가지 절차들을 생략하는 주(州)들은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자에 한해 자가격리를 면제해주는 몇 개의 주가 있다. 예를 들어 뉴햄프셔(New Hampshire)는 △백신 접종 완료 후 14일경과 △코로나19 감염에서 회복 후 90일 이내인 자에 한해 자가격리를 면제한다.


    [검증 결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홈페이지 확인 결과 ‘화이자 백신 접종 여부’에 대한 입국 조건은 찾기 어려웠다. 또한, 관련하여 외교부에 문의했을 때도 화이자 백신과 관련한 입국 조건은 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전혀 사실 아님’으로 판단한다.

    검증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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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럽위원회, FIRST DRA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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