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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 설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백신 1차 접종자가 300만 명을 돌파하면서 백신 접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방역 당국은 기존 접종대상자의 ‘노쇼(계약 부도)’로 폐기되는 백신 물량을 줄이기 위해 우선접종 대상자가 아닌 일반 국민에도 백신 잔여분을 맞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백신 잔여분이 있다면 정말 누구나 백신을 맞을 수 있을까?

    검증내용

    [검증 방법]

    코로나19 예방접종사업 지침 확인

    위탁의료기관 취재


    [검증 내용]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누구나’ 백신을 맞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백신 잔여분이 발생하면 우선접종 대상자가 아니더라도 예약 후 백신을 맞을 수는 있지만, ‘예약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사람은 백신 접종기관별로 그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예방접종추진단 접종시행 1팀은 지난 29일 보도 설명자료를 내고 “코로나19 백신 잔량 발생 시 당일 접종 대상자 외 접종이 가능한 사람의 기준은 접종기관별로 달리 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예방접종센터와 △보건소, △위탁의료기관 세 곳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 중 예방접종센터는 예비명단에 기관 관계자를 우선으로 올리고 있어 일반 국민이 명단 등록을 하기 어렵다. 코로나19 치료병원은 기관 내 근무자가 예비 명단으로, 노인시설 등에서는 해당 지역(읍면동) 내 접종대상 어르신 혹은 인근 지역(읍면동) 어르신을 예비 명단에 올린다.

    일반 국민이 예비 명단에 오를 수 있는 곳은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이다. 보건소의 경우 1차 대응요원, 지원인력 등 우선순위가 정해져 있어 일반 국민은 비교적 순번이 뒤로 밀린다. 즉시 예약이 가능한 곳은 위탁의료기관인데, 위탁의료기관 정보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다. 홈페이지 내 ‘전화예약 가능한 의료기관 찾기’를 누른 후 인근 지역을 설정하면 코로나 백신 위탁의료기관 정보가 나온다. 해당 의료기관에 직접 전화해 예비 명단에 등록해야 한다.


    (그래픽=뉴스포스트)

     

    다만, 위탁 의료기관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만 접종이 가능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현재 30세 미만에게는 접종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30대 미만 국민은 예비 명단에도 등록이 안 된다.

    30일 송파구 내 위탁의료기관 1곳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노쇼 물량이 생길 것을 대비해 예비 명단을 받고 있다”며 “현재 예비 명단에 등록한 분들은 약 70명 정도 된다. 노쇼 물량이 생기면 70명 대기 명단 순서로 연락드린다”고 설명했다. 이 병원 관계자는 “접종 연락을 드리면 최대한 당일 내로 오셔야 접종을 받으실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위탁의료기관은 “현재 예비 명단만 100명이 넘어가고 있어 추가로 명단 등록을 안 하고 있다”며 “우선접종 대상자가 아니더라도 접종을 받을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 뒤 관련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예 예비 명단을 받지 않는 위탁의료기관도 있다. 한 병원은 “노쇼 물량이 전혀 나오지 않아 예비 명단을 받고 있지 않다”고 말했고, 또다른 병원은 “보건소로부터 별다른 지침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예비 명단을 작성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한편, 코로나 백신은 1바이알(한 병) 당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명, 화이자 백신 6명이 맞을 수 있다. 최소 잔여형 주사기(LDS)를 이용하면 1~2명분 접종이 추가로도 가능하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 백신 낭비를 막기 위해 1바이알을 개봉하기 전에 최소 예약자를 먼저 받고 개봉하도록 지침을 내린다. 코로나 백신은 개봉 후 6시간 이내에 사용하고 당일 폐기해야 하므로, 예약자가 갑작스럽게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을 경우(노쇼) 남는 물량이 생긴다.


    [검증 결과]

    대체로 사실. 일반 국민은 위탁의료기관에서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단, 만 30세 미만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제외된다. 이에 '대체로 사실'로 판정했다.

    검증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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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럽위원회, FIRST DRA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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