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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및 댓글

보충 설명

아스트라제네카 사(社)의 코로나19 백신이 혈전 발생 부작용 논란은 ‘연관성 없음’으로 결론이 났다. 일부 언론에서는 유독 아스트라제네카의 부작용이 부각된다면서 화이자 사(社)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에게서도 혈전이 발생했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보다 횟수가 더 많다는 점을 지적했다. 사실일까.

    검증내용

    [검증 방법]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의 백신 부작용 의심 신고건 확인

    전문가 인터뷰


    [검증 내용]

    코로나 백신의 혈전 부작용 의심 신고는 주로 영국 통계가 인용된다. 영국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을 각 1천만 회분 씩 접종한 상태. 국내 기사에 인용되는 영국의 혈전 부작용 횟수는 아스트라제네카 30회, 화이자 38회다. 이 통계는 지난 2월 28일까지 영국 의료진이 당국에 보고한 혈전 증세로, 영국 일간지 가디언(Guardian)이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에 문의해 보도했다.


    MHRA는 ‘옐로우카드’ 시스템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보고서를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본지가 혈전증(Thrombosis)·색전증(Embolism) 키워드로 검색한 결과, 지난 7일 기준 아스트라제네카에서는 50건, 화이자에서는 57건이 보고됐다. 같은 기간 아스트라제네카는 1170만 도즈, 화이자는 1090만 도즈를 접종했다. 준 레인(June Raine) MHRA 청장은 “두 백신 모두 백신을 맞지 않을 때보다 혈전증이 더 발생한다는 증거가 없다”고 설명했다.


    MHRA는 ‘옐로우카드’에 보고된 부작용 의심 사례 중, 혈전증(Thrombosis)·색전증(Embolism) 키워드로 검색한 결과. 부작용 의심 신고는 백신 접종 후 발생하는 모든 질병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은 것일 뿐, 실제 백신 부작용으로 인한 신고는 아니다. (자료=MHRA는 ‘옐로우카드’) 

     

    유럽의약품청(EMA) 역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나타난 혈전 증상은 백신과 관련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EMA는 영국과 30개 유럽국가(EEA·유럽경제지역)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2천만 명 중 파종성 혈관 내 응고(DIC) 7건, 뇌 정맥동 혈전증(CVST) 18건을 확인하고 “백신과의 인관관계가 보이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송록 국제백신연구소(IVI) 책임연구원은 본지에 보낸 답변서에 “혈전증의 경우 10만명당 약 100명 정도로 발생한다”며 “백신 접종 후 (혈전증) 발생 수가 일반적으로 해당 질환이 나타나는 발생 수보다 적다. 백신과의 인과관계가 보이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뇌 정맥동 혈전증(CVST)의 경우 백신과 연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EMA의 입장이다. EMA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 후 2주 이내 55세 미만 연령층에서 뇌 정맥동 혈전증(CVST)이 1.35건 이내로 발생할 것을 예상했지만, 같은 날짜에 12건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백신이 DIC 또는 CVST를 유발할 가능성은 극히 적다”고 덧붙였다.


    [검증 결과]

    절반의 사실. 전문가들은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에 상관없이 혈전 증상은 일반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별히 화이자 백신에서 혈전 증상이 더 나타난다는 뜻은 아니기 때문에 ‘절반의 사실’이라는 판정을 내렸다. 덧붙여, EMA가 지적한 뇌 정맥동 혈전증(CVST)도 백신과 연관성이 극히 낮다는 게 EMA의 공식 입장이다.

    검증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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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럽위원회, FIRST DRA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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