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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 설명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양 후보를 대입해서 누가 유리하냐 불리하냐 이런 식으로 묻는, 지금까지 단일화 방식 중에 한 번도 정치 역사상 쓴 적 없는 걸 들고 나왔다"고 주장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쪽과의 단일화 협상에 대한 문제제기였다. 후보 단일화 협상 과정에서 양 후보 중 누가 유리하냐 불리하냐는 식의 여론조사 문구가 과거에 있었는지 사실관계를 살펴봤다.

    검증내용

    [검증대상]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3월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중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 문구 관련 발언


    [검증방법]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3월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전문 확인

    노무현재단의 '노무현 사료관'에서 2002년 대선 단일화 협상에 대해 설명한 내용 확인 


    [검증내용]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3월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쪽과의 단일화 협상을 거론하면서 "정치 역사상 쓴 적 없는 걸 들고 나왔다"라고 주장했다. 

    후보 단일화 협상은 중요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장면이다. 정치 역사상 한 번도 쓴 적이 없는 것이라는 주장은 그 자체로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킬 수 있는 내용이다. 후보 단일화 협상 과정에서 여론조사 문구는 핵심적인 논의의 대상이다. 

    오세훈 후보의 주장에 대해 사실 관계를 살펴보려면 과거 정치사를 되짚어 볼 때 양 후보를 대입하는 단일화 방식이 있었는지, 누가 유리하냐 불리하냐는 식의 문구가 사용됐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우선 양 후보를 대입하는 단일화 방식은 2002년 노무현 민주당 후보와 정몽준 국민통합21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노무현재단의 노무현사료관 자료를 살펴보면 당시 여론조사 문구는 '한나라당의 이회창 후보와 경쟁할 단일후보로서 노무현 후보와 정몽준 후보 중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내용이었다. 양 후보를 대입하는 단일화 방식은 존재했던 셈이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양 후보의 가상 대결을 상정해 유리하냐, 불리하냐고 묻는 단일화 방식은 아니었다.  2002년을 제외한 다른 대선후보 단일화 방식에서도 "누가 더 유리하다고 보십니까"라는 문구는 찾아보기 어렵다. 


    [검증결과]

    오세훈 후보의 주장 중 누가 유리하냐, 불리하냐는 식으로 묻는 단일화 방식은 없었다는 주장은 근거가 있다. 하지만 양 후보를 대입해서 묻는 단일화 방식은 2002년 대선 단일화 과정을 통해 확인되므로 정치사에 한 번도 없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따라서 오세훈 후보의 주장은 절반의 사실로 판단했다.

    검증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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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럽위원회, FIRST DRA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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