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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 설명

여러 차례 팩트체크했지만, 코로나19 허위정보 여전히 많습니다.최근엔 주로 백신이 대상입니다. 백신 맞으면 치매에 걸리거나 유전자가 바뀔 수 있다, 심지어 백신에 전자칩을 숨겨놔서 맞았다간 뇌를 조작당할 수 있다. 과학적 근거 전혀 없고, 듣자마자 말도 안 된다 할 수 있지만, 이런 이야기 생각보다 많습니다.누가, 어떻게, 왜 만드는 걸까요?

    검증내용

    [검증대상]

    백신 맞으면 뇌 조종 당한다?


    [검증내용]

    ◇ 백신 맞으면 뇌 조종 당한다? = 사실 아님. 백신의 RFID 의무화란 백신 제품 포장에 전자태그를 붙이는 것이지 몸에 넣겠다는 것이 아냐.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지난 1월 24일) : 백신 접종과 관련된 가짜뉴스가 늘 위험성도…]

    [정세균/국무총리 (지난 2월 19일) : 가짜뉴스에 현혹되는 일 없이…]

    [제 102주년 3·1절 기념식 (지난 1일) : 가짜뉴스를 경계해 주시고…]


    여러 차례 팩트체크했지만, 코로나19 허위정보 여전히 많습니다.

    최근엔 주로 백신이 대상입니다.

    -2021년 3월 10일 JTBC 뉴스룸 팩트체크 영상 갈무리-


    백신 맞으면 치매에 걸리거나 유전자가 바뀔 수 있다, 심지어 백신에 전자칩을 숨겨놔서 맞았다간 뇌를 조작당할 수 있다.

    과학적 근거 전혀 없고, 듣자마자 말도 안 된다 할 수 있지만, 이런 이야기 생각보다 많습니다.

    -2021년 3월 10일 JTBC 뉴스룸 팩트체크 영상 갈무리-


    누가, 어떻게, 왜 만드는 걸까요?

    허위정보, 조작정보를 만드는 방식이 있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의 국회 발언입니다.


    -2021년 3월 10일 JTBC 뉴스룸 팩트체크 영상 갈무리-


    [정은경/질병관리청장 (2020년 10월 7일) : 백신에 대한 온도에 대한 지표, 인디케이터를 붙이는 거라거나 유통 관리에 대한 개선 부분은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을 합니다.]


    이 말 한 마디가 백신에 RFID를 의무화한다는 제목으로 보도가 됩니다.

    -2021년 3월 10일 JTBC 뉴스룸 팩트체크 영상 갈무리-


    그리고 이 보도는 소셜미디어를 타고 백신 맞혀 몸에 RFID란 전자칩 집어넣으려 한다는 허위정보로 둔갑합니다.

    RFID는 대단한 게 아닙니다. 지금도 약국에서 파는 의약품에는 RFID, 전자태그가 붙어있습니다.

    -2021년 3월 10일 JTBC 뉴스룸 팩트체크 영상 갈무리-


    [A 약사 : 이렇게 보시면 RFID가 붙어 있어요.]


    그래야 의약품이 어떻게 유통되는지 추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은경 청장은 코로나 백신도 똑같이 제품 포장에 전자태그 붙이겠다고 말한 거지, 몸에 넣겠다는 게 아니었지만 온라인에선 여전히 음모론이 넘쳐납니다.

    멀쩡한 연구 논문도 그럴듯한 근거로 악용됩니다.

    이 논문, '동물 행동 조종하는 뇌세포 리모컨 나왔다'는 제목으로 보도됐습니다.

    동물의 뇌 기능에 대한 연구 논문인데 화이자 모더나 백신처럼 mRNA 기술을 썼다는 보도 한 줄이 문제였습니다.

    -2021년 3월 10일 JTBC 뉴스룸 팩트체크 영상 갈무리-


    이게 코로나19 백신 맞으면 뇌를 조종당한다는 증거로 왜곡돼 퍼져나간 겁니다.

    -2021년 3월 10일 JTBC 뉴스룸 팩트체크 영상 갈무리-


    [이재현/나노의학연구단 연구위원 : 완전히 허무맹랑하죠. (백신 주사처럼) 단순하게 혈관주사로 찌른 것 가지고는 뇌에 (칩 같은 건) 못 들어가요.]


    이런 왜곡에는 결론이 정해져 있습니다.

    백신은 위험하고 맞아선 안 되지만 누군가 일부러 강요하고 있다는 음모론입니다.

    권위 있는 말 한 마디나 언론 보도, 논문 한 줄을 억지로 끼워 넣은 허위조작정보가 음모론을 숨긴 채 퍼지는 겁니다.

    음모론이 현실로 넘어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내일은 가짜뉴스를 생산하는 음모론, 누가 왜 만드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백신 가짜뉴스, 누가 퍼트리나?


    [위험한 백신, 강제로 맞히려 한다는 음모론은 누가 왜 퍼뜨리는 걸까.]

    이런 음모론, 소셜미디어에서 쉽게 찾아 들을 수도 있습니다일부 종교인들의 입을 통해서요.


    -2021년 3월 11일 JTBC 뉴스룸 팩트체크 영상 갈무리-


    [A 유튜브 (2020년 5월) : 몸에다 집어넣는다고 생각해 봐. 조그만 베리칩 같은 거…]

    [B 유튜브 (지난 2월) : 감시, 통제의 세상을 만드는 작업을 (지금 진행하고 있습니다.)]


    몸에 전자칩 넣는다는 괴담, 새로운 게 아닙니다.

    지난해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BTJ열방센터,

    -2021년 3월 11일 JTBC 뉴스룸 팩트체크 영상 갈무리-


    [최바울/인터콥선교회 대표 (지난해 7월) : 이 백신을 맞으면 세계가 뭐가 돼? 그들의 노예가 됩니다.]


    3년 전 신도들을 서로 때리게 하며 노예처럼 부린 은혜로교회, 더 거슬러 29년 전 종말론이 빚은 휴거 사건에서도, 전자칩 음모론은 신도들을 속이는 수단으로 쓰였습니다.

    -2021년 3월 11일 JTBC 뉴스룸 팩트체크 영상 갈무리-


    주류교단에서 이미 광신이고 억지라고 규정한, 낡은 음모론입니다.

    그런데 코로나19라는 팬데믹 상황과 만나 백신 거부를 선동하는 각종 허위정보의 진원지가 되고 있는 겁니다.

    -2021년 3월 11일 JTBC 뉴스룸 팩트체크 영상 갈무리-


    [박형택/한국기독교이단상담연구소장 : 불안한 심리를 이용해서 사람들로 하여금 피난처를 찾게 하는 거잖아요. 미국에서도 잘못된 종말론을 주장하던 사람들이 그런 주장들을 해왔었어요. 그것이 한국으로 옮겨온 거죠.]


    일부 종교계가 조직적으로 백신을 반대해 가장 문제가 됐던 곳이 미국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극소수 현상으로 치부될지 몰라도 미국은 꽤 심각합니다.

    백신 반대론자들이 허위정보를 근거로 현실 세계로 뛰쳐나와 시위를 벌이고, 백신 접종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2021년 3월 11일 JTBC 뉴스룸 팩트체크 영상 갈무리-


    트럼프를 지지했던 유명 가수, 코로나19 백신으로 우리 몸에 전자칩을 넣으려는 세력이 있다고 공공연히 주장합니다.

    이런 상황을 우려하는 논문들을 살펴봤습니다.

    -2021년 3월 11일 JTBC 뉴스룸 팩트체크 영상 갈무리-


    트럼프의 트윗이 지지자들의 백신 불신을 강화한다는 연구입니다.

    트럼프 지지자들, 유독 백신을 못 믿어서, 음모론에 더 빠져든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2021년 3월 11일 JTBC 뉴스룸 팩트체크 영상 갈무리-


    백신 반대론자들이 트럼프 집권 시기 급격히 성장했고, 음모론을 활용했다는 논문들입니다.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조직적이고 전술적으로 허위조작정보를 퍼뜨립니다.

    미국은 홍역 퇴치 국가로 분류됐지만 2년 전 백신을 거부하는 부모들 때문에 홍역이 급격히 퍼지기도 했습니다.

    -2021년 3월 11일 JTBC 뉴스룸 팩트체크 영상 갈무리-


    [카트리나 크레칭거/세계보건기구 백신 프로그램 책임자 (CNN '뉴스 스트림' / 2019년 4월) : (홍역 백신은 안전하다고 알려졌는데, 왜 부모들이 접종을 안 시킨 걸까요?)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려면 부모들이 백신 접종을 해줘야만 합니다.]


    황당해 보이는 음모론도 종교, 정치의 입을 빌리면 실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게 확인된 겁니다.

    팩트체크팀은 앞으로도 과도한 불안 부추기는 주장, 허위 정보 계속해서 검증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검증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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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허위정보 대응 방법

출처: 유럽위원회, FIRST DRA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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