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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 설명

영국, 미국 등에서 접종이 시작된 화이자 백신과 관련한 괴담이 국내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할머니 사진이 조작됐다는 주장인데, 사실인지 확인해봤습니다.

    최종 등록 : 2020.12.18 15:04

    수정이유: 참고 이미지 수정 (텍스트 추가)

    검증내용

    [검증 대상]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영국의 마거릿 키넌(90세) 할머니의 사진이, 지난 10월 이미 CNN에서 보도된 적 있다. 사진이 조작됐다는 주장, 사실인지 검증해봤습니다.


    [검증 내용]


    먼저, 영국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 건 12월 8일입니다. 

    첫 백신 접종자로 선정된 마거릿 키넌 할머니는 8일 영국의 코번트리 대학 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았습니다.

    동일한 사진이 10월, CNN에 이미 보도된 적 있는지 확인해봤습니다. 

    누리꾼들이 문제를 제기한 기사는 10월 22일 기사입니다. ('Faulty US Covid-19 response meant 130,000 to 210,000 avoidable deaths, report finds') 


    기사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가 더 강력한 조치를 했다면 최소 13만 명의 사망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다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사 본문 그 어디에도 백신 첫 접종자인 할머니에 대한 내용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백신 첫 접종자, 할머니 사진이 10월에 이미 보도됐다는 주장은, CNN 홈페이지의 편집 방식을 오해한 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CNN은 기사 제목과 본문 사이, 업데이트된 '최신 뉴스 영상'을 볼 수 있도록 영상 클립 모음을 배치하고 있습니다.


    오늘(12월 18일) 기준으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오늘 10월 22일 기사에 접속하면 기사 제목과 본문 사이에, 1분에서 2분 분량의 오늘 자(18일) 최신 뉴스 영상 클립들이 배치됩니다. 



    즉 일부 누리꾼들이 화면 캡처를 할 시점, 홈페이지 화면에 최신 뉴스인 할머니 소식이 배치됐던 거지, 할머니 사진 자체가 10월 22일에 보도된 게 아니라는 겁니다.


    추가 확인을 위해 구글 이미지 검색과 사진 역 추적 프로그램(TinEye)로 온라인상 동일한 사진이 과거에 있었는지 검색을 진행했는데, 12월 8일 이전 동일한 사진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검증 결과]

    12월 8일 첫 접종자 사진이 10월에 이미 보도 됐다는 건,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검증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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