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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안철수·홍준표가 3강 체제를 이뤘다”는 홍 후보의 주장은 사실일까. 최근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검증해봤다.

    최종 등록 : 2017.04.19 15:10

    검증내용

    “이미 이번 대선은 3강 구도이고, 홍준표는 급상승했다. 문재인·안철수는 하락했다.” “우리가 별도로 조사하고 있는 것은 이미 3강 체제에 들어갔다.” _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18일 부산 유세


    홍준표 후보는 자신의 SNS와 현장 유세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증명된 빅데이터 기법을 사용한 지수를 보면 문재인 29.48%, 안철수 25.32%, 홍준표 21.12%로 이미 3강 구도가 형성돼 있다”고 덧붙였다.

    “문재인·안철수·홍준표가 3강 체제를 이뤘다”는 홍 후보의 주장은 사실일까. 최근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검증해봤다.

     

     서울신문·YTN이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 17일 전국의 성인 104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7.7%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34.6%)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8.5%), 심상정 정의당 후보(3.5%),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3.4%) 순이었다.(이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지난 4일 서울신문·YTN 조사 때 문 후보 38.2%, 안 후보 33.2%, 홍 후보 10.3% 순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문 후보는 0.5%포인트 하락한 반면 안 후보는 1.4%포인트 올랐다. ‘3위’ 홍 후보는 1.8%포인트 떨어졌다. 

    여론조사업체 칸타퍼블릭이 조선일보의 의뢰로 지난 14~15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58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7일 발표한 결과를 보면 문재인 후보가 5자 가상대결에서 36.3%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안철수 후보(31%), 홍준표 후보(7.2%), 심상정 후보(2.7%), 유승민 후보(2.1%) 순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지난 15~16일 이틀간 전국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다자대결 시 문재인 후보 38.5%, 안철수 후보 37.3%였다. 이는 지난 4~5일 조사 때 문 후보 38.4%, 안 후보 34.9%보다 격차가 다소 좁혀진 결과다. 

     

     다음으로 3위 홍준표 후보 7.4%, 4위 유승민 후보 3.9%, 5위 심상정 후보 3.7% 순이었다. 4~5일 조사에서는 홍준표 후보 9.6%, 유승민 후보 2.7%, 심상정 후보 2.1%였다. 홍준표 후보는 이전 조사에 비해 2.2%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홍준표 후보가 3강 구도를 주장하며 인용한 지수는 매일경제 레이더P의 의뢰로 빅데이터 분석업체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4월 10일부터 13일까지 분석한 인터넷상 ‘화제성 점유율’ 조사 결과다.

     

     ‘화제성 점유율’이란 인터넷에서 후보들에 대한 관심도를 보여주는 수치다. 즉, 포털사이트·SNS·유튜브·댓글 등에서 후보들의 이름이 언급된 기사·게시물·댓글 수와 동영상 조회 수 등을 종합한 수치다.

    최정묵 비영리공공조사네트워크 ‘공공의 창’ 간사는 “대선이 가까워오면서 양강구도가 조금씩 선명해지는 추세다. 후보등록 후 일주일이 지나는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이 같은 현상은 더 뚜렷해질 것”이라며 “서울신문·YTN과 중앙일보의 최근 두 차례 여론조사 결과를 보더라도 홍준표 후보는 다소 하락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팩트체크 결과] 거의 모든 여론조사에서 홍준표 후보가 문재인·안철수 후보에 이어 3위를 달리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양강과는 20%포인트 이상 차이가 나는 만큼 순위 자체에 큰 의미가 없다. 단, 화제성 점유율상의 수치는 양강과의 격차가 크지 않다. 대부분 거짓 25

     최경호 기자 squeeze@joongang.co.kr

    검증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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