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팩트체크 상세보기

HOME > 팩트체크 상세보기

인터넷 루머

배달 앱이 배달비를 유료화 했다?

출처 : SNS 등 인터넷커뮤니티

  • 기타
  • 경제, IT/과학
보충 설명

    • Banner inews24

    최종 등록 : 2018.07.12 15:33

    수정이유: 오타 수정

    검증내용

    "배달 앱이 배달비 받는 메뉴를 추가했다고 하는데, 이거 배달 앱이 받는 건가요?"

    배달 앱 '배달의민족'이 지난달 26일부터 '배달팁 추가 기능'을 적용하면서 이용자들 사이에서 배달비 유료화 논란이 일고 있다. 배달 앱이 배달비 결제 기능을 적용, 이를 유료화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배달의민족 배달팁은 등록 음식점이 원할 경우 이용자가 지불하는 주문금액에 배달비까지 합산해 결제할 수 있는 기능. 해당 배달비는 업체별로 1천~3천원 수준이다.

    그러나 배달팁은 배달 앱 업체가 수수료 형태로 배달비를 직접 받는 게 아니라 등록 음식점 등 업소가 받는 것이다.

    최근 최저임금 인상 여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이 배달비 유료화를 원하면서  이 같은 배달팁 기능을  적용하게 됐다는 게 배달의 민족 설명이다.

    실제로 배달팁 도입 전에도 일부 업소들은 정보란 '공지' 형태로 유료 배달임을 알리고 각각 알아서 배달료를 받기도 했다. 또 배달의민족 경쟁 서비스인 요기요는 이미 지난 2012년 앱  출시때  이 기능을 도입한 바 있다.

    최근 일부 치킨 배달료 유료화에 배달 앱 1위 업체인 배달의민족이 배달팁 기능을 도입하면서 유료화 논란이 커진 측면도 있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배달팁은 각 업소별 지역, 요일, 시간대 등 실정에 맞게 업주들이 배달료를 설정할 수 있도록 시스템에 적용한 것"이라고 이를 설명했다.

    업계가 추산하는 음식 배달 앱 시장은 3조원대. 전체 배달 음식 시장이 15조원 규모임을 감안하면 20%를 차지할 정도로 커진 셈이다.

    다만 배달 앱 업체가 배달비를 유료화한 것은 아니지만 배달팁과 같은 기능을 적용하면서 결과적으로 배달비 유료화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업주로선 배달비를 받기 용이해져 이의 확대 이용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프렌차이즈 업체의 경우 가맹점에 일괄적으로 배달팁을 적용하라 하고 있다"며 "이 같은 식으로 배달비 문화가 정착되면 배달앱을 통해 배달비를 받는 경우는 많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배달의민족이 배달팁을 도입한 후 10여일 만에 등록 음식점 중 4%, 약 8천 곳이 이를 채택했다.


    검증기사

 

×

SNU팩트체크는 이렇게 운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