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팩트체크 상세보기

HOME > 팩트체크 상세보기
보충 설명

6.13지방선거 대전광역시 동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성선제 자유한국당 후보는 5월 29일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재 대전 동구에서 국책사업으로 추진중인 '민간인 희생자 추모 평화 공원' 사업에 부정적 의견을 밝혔다. 성선제 후보는 "사업 진행과정에서 주민의견 수렴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궁금하다"면서 동구 주민 대상 설문조사 실시 등을 요구했다. 

    • Banner %e1%84%8b%e1%85%a9%e1%84%86%e1%85%a1%e1%84%8b%e1%85%b5%e1%84%82%e1%85%b2%e1%84%89%e1%85%b3 logo

    최종 등록 : 2018.06.01 16:30

    수정이유: 오타 수정

    검증내용

    [검증 사실] "대전 동구 민간인 희생자 추모 공원은 주민 동의를 거치지 않았다"


    6.13 지방선거 대전 동구청장 선거에 나선 자유한국당 성선제 후보는 지난 5월 29일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한국전쟁 희생자 전국단위 위령 시설 산내 골령골 조성 결사반대" 현수막을 내걸었다. 성선제 후보는 이날 대전 동구가 국책사업으로 유치해 추진 중인 '민간인 희생자 추모 공원'이 주민 동의를 받지 않았고,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았다면서 동구 주민 상대로 추진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요구했다. 민간인 희생자 추모 공원이 주민 동의 없이 진행됐다는 성 후보 주장은 사실일까?


    [사실 검증] 2016년 추모공원 유치 당시 인근 주민 500여 명 동의 서명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대전 동구 낭월동 12-2번지 일원 부지 11만 제곱미터에 사업비 295억 원을 들여 '민간인 희생자 추모 공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16년 추모평화공원 조성 후보지 선정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유치 신청을 받았고, 전국 7곳 자치단체가 유치 경쟁에 나섰다. 당시 대전시와 동구청도 유치경쟁에 나섰고 대전시의회도 유치건의안을 채택했다.(2016.6.30, 연합뉴스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추모공원 '대전 골령골'에') 대전 지역 20여 개 시민단체도 '추모 공원 유치 추진단'을 구성했고 인근 주민 500여 명도 유치 동의안에 서명했다. 당시 현장 설명회에도 1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했다.(2016.7.13 오마이뉴스 , '민간인 희생자 추모공원 어디에?')


    이강수 대전 동구청 자치행정국장은 지난 2016년 6월 13일 진행된 현장 실사에서 "시민사회단체는 추모평화공원 유치추진단을 구성하고 대전시의회가 유치건의안을 채택한 데 이어 인근 주민 500여 명도 유치 동의안에 서명했다"며 "추진의지와 역량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추모 평화공원 부지 선정을 위한 자문위원단(심사위원단)'의 주요 평가 기준 가운데 하나는 '지역 주민 동의 여부'였다. 2016년 8월 정부는 심사를 거쳐 대전 산내 골령골을 후보지로 최종 선정했다. 당시 언론도 골령골이 최종 부지로 선정된 데는 "시민사회-대전시-대전시의회-동구청-지역주민 협력이 주효"했다고 보도했다.(2016.8.25, 오마이뉴스, ''민간인 희생자 전국 추모공원', 대전 골령골 선정')


    [검증 결과] 주민 동의를 거치지 않았다는 성선제 후보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


    2016년 '민간인 희생자 추모 평화 공원' 유치 경쟁 당시 언론 보도로 볼 때 대전 동구와 시민사회, 지역주민들이 추모 공원 유치에 적극적이었다.  이 과정에서 지자체뿐 아니라 시민단체도 적극 나섰고 인근 지역 주민들도 동의서를 제출했다. 따라서 추모 공원 유치 과정에 주민 동의를 거치지 않았다는 성선제 자유한국당 동구청장 후보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
         

    검증기사

 

×

SNU팩트체크는 이렇게 운용됩니다.

×

2018 팩트체크 컨퍼런스

SNU팩트체크는 7월 18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국내 최초로 팩트체크를 주제로 다루는 국제 컨퍼런스인 「2018 팩트체크 컨퍼런스」를 한국언론학회와 공동주최합니다.

‘거짓 정보 시대의 저널리즘(Facing misinformation & disinformation in journalism)’이 대주제인 이번 컨퍼런스에는 미국의 대표적인 정치 팩트체크 기관인 폴리티팩트(PolitiFact)의 창립자이자 퓰리처상 수상자인 빌 아데어 듀크대학교 교수 등 세계적인 팩트체크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내 언론인, 학자들과 함께 팩트체크의 첨단 흐름에 대해 논의합니다.

컨퍼런스는 동시통역으로 진행되며, 팩트체크에 관심을 가진 연구자, 언론인, 시민단체 종사자,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세부 프로그램과 사전등록 등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