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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장식 청와대 일자리수석이 지난 20일 청와대 춘추관 기자간담회에서 “일자리가 줄었다는 표현을 쓰는데 사실 일자리는 계속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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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등록 : 2018.05.23 23:28

    검증내용

     **  반장식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지난 20일 청와대 춘추관 기자간담회에서 “일자리가 줄었다는 표현을 쓰는데 사실 일자리는 계속 늘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일까 ?

    --   2018년 4월 취업자가 전년 동기에 비해 12만3000명 정도 증가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전년도 동기에 비해 취업자수 증가폭이 급감하고  올해 실업률이 크게 높아진 점을 고려하면  "일자리가 계속 늘고 있다"는 반 수석의 주장은 절반만 사실이다  


     반 수석이 말한 12만3000명은 전년 동월, 그러니까 2017년 4월 취업자 수 대비 지난 4월 취업자 수 증가폭을 말한 것이다. 통계청이 지난 16일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취업자 수는 2686만8000명으로 2017년 4월 2674만4000명과 비교하면 12만3000명 정도 증가했다. 팩트가 맞다.

    하지만 2017년 4월 취업자수가 2016년 4월 대비 42만명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이 42만명에서 12만3000명으로 급감한 것이다.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간 30만명에서 40만명을 웃돌던 전년 동월 대비 취업자 수 증가폭이 올해 2월부터 4월까지는 3개월 연속 10만명대에 그쳤다. 2017년 2월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36만4000명 증가했지만 지난 2월엔 10만4000명 증가에 그쳤다. 2017년 3월에도 마찬가지로 46만3000명이 증가했지만 지난 3월엔 11만2000명 증가에 그쳤다. 취업자 증가 폭이 3개월 연속 10만 명대에 머문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시절 이후 처음이다. ‘고용 쇼크’라는 표현이 나오는 이유다.

    통계청이 지난 4월 발표한 3월 기준 실업률이 4.5%로 2001년 3월 5.1%에 이어 17년 만에 가장 높았던 것 등을 감안해도 일자리가 늘고 있다는 주장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반 수석이 말한 ‘일자리는 계속 늘고 있다’는 표현은 취업자 증가 폭 추이와 실업률을 기준으로 하면 사실이 아닌 셈이다.


    검증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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