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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루머

보충 설명

 최근 일주일새 청와대 게시판에 올라온 ‘미세먼지’ 관련 청원은 748건에 이른다. 그 중 ‘미세먼지의 위험 그리고 오염 및 중국에 대한 항의’라는 글은 불과 사흘만에 13만명의 동의를 얻었다.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적 분노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그 중심엔 공장 이전 논란이 있다. 중국이 베이징의 공기를 맑게 하려고 공장을 산둥반도로 옮기고 있다는 이야기다. 산둥반도는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중국 땅이다.  이에 대해 정부가 공식적으로 사실 여부를 설명한 적은 없다.

    최종 등록 : 2018.03.27 22:00

    수정이유: 오탈자 수정, 네이버 연동 안되는 기호 수정

    검증내용


    ■ 중국이 베이징의 공기를 맑게 하려고 공장을 산둥반도로 옮기고 있다는 인터넷 루머가 돌고 있다. 이같은 루머는 사실일까 ?

    -- 베이징에 있던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외부로 이전하는 것은 맞다.  그러나 베이징 공장이 옮겨가는 곳은 산둥성이 아닌 허베이와 톈진이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


    ■ 베이징에 있던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외부로 이전하는 것은 맞다. 2014년 ‘수도 기능(정치, 문화, 국제, 창의)에 맞지 않은 업종은 이전하라’는 시진핑 주석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베이징 공장이 옮겨가는 곳은 산둥성이 아닌 허베이와 톈진이다. 허베이성과 톈진은 경기도가 서울을 에워싸듯 베이징을 둘러싸고 있다.

    또 베이징, 톈진, 허베이성, 허난성, 산둥성, 산시성 등 오염이 심한 6개 지역을 묶어 연합 통제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도권을 대기관리권역으로 특별 관리하는 것과 같은 개념이다.

    그렇다고 ‘중국 동부 연안 지역의 공장이 줄고있다’는 뜻은 아니다. 산둥성, 상하이 등은 물류도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가환경기준을 초과하는 기업은 들어올 수 없고, 베이징 오염시설 이전과도 무관하다는 게 주중한국대사관 측 설명이다.

    검증기사

    • [단독] 베이징 공장 이전? 중국발 미세먼지 오해와 진실

      근거자료 1:  주중한국대사관, 북경 오염공장의 산둥성 이전 논쟁 검토 자료

      근거자료 2:  한중대기질공동연구단, 중국 미세먼지 대책 관련 검토 보고자료

      근거자료 3:  인터뷰: 유정아 환경부 푸른하늘기획과 연구사, 김순태 아주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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