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팩트체크 상세보기

HOME > 팩트체크 상세보기
보충 설명

전두환 씨는 회고록에서 시위대의 차량 돌진으로 당시 계엄군이 숨지고, 시위대가 MBC를 방화하는 등 시위가 격렬해지자 이희성 계엄사령관이 20사단 증파를 지시했다고 주장. 즉, 계엄군 사망과 MBC 방화가 사건의 '원인'으로, 20사단 증파 지시는 '결과'인 것처럼 주장했는데 사건의 발생 시간상 인과 관계로 볼 수 있는지를 검증. 

    • Banner sbs

    최종 등록 : 2018.03.02 12:58

    수정이유: 출처 오류 수정

    검증내용

    옛 문건들을 종합하면 각각의 역사적 사실에 대한 시간 기록은 조금씩 다르지만, 다음과 같이 선후 관계가 기록되어 있음. 

    1. 밤 8시~8시40분 20사단, 병력 투입 지시 접수
    2. 밤 9시~9시20분 시위대 차량에 경찰관 사망
    3. 밤 9시~9시45분 MBC 방화
    4. 밤 10시 시위대 차량에 계엄군 사망

    즉, 시위대 차량에 경찰과 계엄군이 숨지고, MBC가 방화되기 전에 20사단은 병력 투입 지시를 접수했음. 격렬한 시위 탓에 20사단 증파를 지시한 것이 아니라, 20사단 증파는 이미 결정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임. 따라서 전두환 씨가 회고록에서, 시위 때문에 20사단 증파를 지시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은 사실과 다름. 

    검증기사

 

×

SNU팩트체크는 이렇게 운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