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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 설명

 남북 고위급 회담이 한창이던 지난 9일 북측이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복원했다고 밝혔다. 북측 수석대표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이 “지난 3일 우리 최고 수뇌부 결심에 따라 오후 3시부터 재가동했는데, 그걸 남측이 알지 못하다가 오늘에야 비로소 알고 통화가 성사됐다고 했다”면서 “우리가 마치 군 통신선 재개를 하지 않고 있다가 오늘에야 한 것처럼 여론을 오도했는데 대단히 잘못”이라고 언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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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증내용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서해지구 군 통신선은 경기 파주시 도라산 남북 출입사무소(CIQ)에 총 6개가 있다. 그중 이번에 복원된 통신선은 통행지원용 통신선 중 전화 회선 1개뿐이다. 팩스와 예비선은 불능이라는 게 군 당국 설명이다. 서해지구 CIQ의 총 6개 군 통신선은 남북간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통신선 3개(전화·팩스·예비선)와 개성공단 통행 지원용 통신선 3개(전화·팩스·예비선)로 구성돼 있다.

     특히 우리 군의 서해지구 CIQ 근무자들은 남북군사당국 간 연락이 단절된 지난 2년여 동안에도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3시 통신망 점검을 했다. 북측이 통신선을 복원했다는 3일에도 똑같이 통신망 점검을 했지만 통신이 되지 않았다. 이번에 복원된 전화선 1개도 제대로 통화가 되지 않는 상태다.

    검증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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