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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증내용

    성희롱의 사전적 정의는 '상대편의 의사에 관계없이 성적으로 수치심을 주는 말이나 행동을 하는 것'이다. 

    국가인권위원회법 제 2조는 '성희롱'이란 업무, 고용 그 밖의 관계에서 공공기관의 종사자, 사용자 또는 근로자가 그 직위를 이용하거나 업무 등과 관련해 성적 언동 등으로 성적 굴욕감 또는 혐오감을 느끼게 하거나 성적 언동 그 밖의 요구 등에 대한 불응을 이유로 고용상의 불이익을 주는 행위라고 정의하고 있다.

    양성평등기본법 제3조 및 시행령 제2조는 ▲지위를 이용하거나 업무 등과 관련하여 성적 언동 등으로 상대방에게 성적 굴욕감이나 혐오감을 느끼게 하는 행위 ▲상대방이 성적 언동 또는 요구에 대한 불응을 이유로 불이익을 주거나 그에 따르는 것을 조건으로 이익 공여의 의사표시를 하는 행위를 성희롱의 구체적 사례로 명시하고 있다.


    이런 기준으로 홍준표 대표의 과거 성희롱성 발언과 행동을 살펴보자. 

    1. 방송에서 "설거지는 하늘이 정해놨는데 여자가 하는일"

    2. 대학생에게 "이대 계집애들 싫어한다"

    3.  자서전에서 '친구 성폭행 돕기 위해 돼지흥분제 구입' 구백

    4. 여기자에게 "그걸 왜 물어봐? 너 진짜 맞는 수가 있어"

    5. 나경원 후보에게 "거울 보고 분칠이나 하는 후보는 안된다"

    6.  류여해 최고위원에게 "주막집 주모의 푸념 들을 시간 없다"


    팩트체크 결과

    직위를 이용해 상대방이 성적 수치심 내지는 굴욕감을 느끼게 하는 언사를 성희롱이라고 규정할 때 홍 대표의 성희롱 발언은 많지 않다. 다만 최근 류여해 최고위원이 홍 대표 발언을 성희롱이라고 직접 규정한 바 있다. 반면 여성을 남성을 보조하는 위치로 보는 전근대적인 성차별적 사고관을 드러낸 적은 많으며 특유의 거침없는 화법으로 막말 논란을 일으킨 적이 많다. 성차별과 성희롱을 엄격히 구분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성희롱을 하지 않았다는 홍 대표의 주장에도 일리가 있다. 종합적으로 판단해, 홍대표의 "24년간 한번도 성희롱을 하지 않았다"는 발언을 사실반으로 판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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