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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지난 25일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면서 “지사를 하는 4년 4개월 동안 건물이나 사람이나 불난 일이 한 번도 없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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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등록 : 2017.12.26 15:50

    검증내용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발언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소방청 전국 화재현황통계에 따르면 홍 대표의 경남지사 재임기간 동안 경남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만6315건으로 경기(4만3506건), 서울(2만6315건)에 이어 가장 많다.

    이 기간 화재로 경남에서는 105명이 숨지고 490명이 다쳤다. 사상자 중 사망자 비율이 17.4%에 이르러 전국 평균인 14%를 훌쩍 뛰어 넘었다. 재산피해는 1330억8869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해 경기(9363억628만원)에 이어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다.


    앞서 홍 대표는 지난 25일 충북 제천시 하소동의 화재 현장을 방문해 "(소방점검을) 안했거나, 했더라도 형식적으로 했을 것"이라며 "내가 경남지사할 때는 재래시장, 도청 등 연말연시 소방점검을 철저히 해 4년4개월 동안 불난 게 하나도 없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검증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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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등록 : 2017.12.26 17:34

    검증내용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지난 25일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면서 “지사를 하는 4년 4개월 동안 건물이나 사람이나 불난 일이 한 번도 없다”고 발언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 홈페이지의 전국 화재현황통계를 확인한 결과 ‘불난 일이 한 번도 없다’는 말은 사실과 다르다. 예를 들어 그가 경남지사 자리에서 물러나기 전 1년 동안(2016년 5월 1일~2017년 4월 30일) 경남지역에서는 총 3820건의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전국에서 경기(9673건), 서울(5924건)에 이어 3번째로 많은 건수다.

     이 기간 경남지역의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104건으로, 30명이 숨지고 74명이 다쳤다. 총 인명피해 건수 대비 사망자 수 비율이 30%대 정도인 셈인데, 이 역시 다른 지역과 비교해 특히 높은 수치다.

     같은 기간 가장 많은 화재 사고가 발생한 경기도에선 화재 사고로 70명이 사망하고 510명이 다쳐 총 580건의 인명피해가 발생해 인명피해 대비 사망자 수 비율이 12% 정도로 나타났다. 화재 건수 2위인 서울지역도 242명의 인명피해 중 37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돼 15% 정도다. 

    검증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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