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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통신사 멤버십 혜택 축소된다”

출처 : 컨슈머리서치 조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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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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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등록 : 2017.12.18 13:47

    검증내용

    현재 국내 이동통신 3사가 다양한 멤버십을 운영중인 가운데 멤버십 변경 등이 많아 일각에서는 혜택축소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벌써부터 2018년 멤버십 혜택이 대폭 줄어들 것이란 시각도 있다. 내년 통신사 멤버십 혜택이 실제로 줄어들지 점검해 봤다.

    통신사 멤버십 혜택은 유통점 등 제휴사 협력관계 또는 시장상황에 따라 수시로 달라진다.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지만 비정기적인 경우가 많아 바로 확인도 어렵다. 이 때문에 멤버십 혜택이 더 늘었는지 줄었는지 파악하기란 쉽지 않다. 멤버십 축소 논란이 이어지는 배경이기도 하다

    실제로 소비자문제 연구소 컨슈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통신3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 멤버십 혜택 변경 사항은 99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혜택 축소는 64건으로 전체의 64.6%를 차지했다. 반면 혜택 확대는 22건, 나머지 13건은 축소와 확대가 섞인 내용으로 나타났다. 공시만 보면 혜택이 축소된 셈이다.

    통신 3사 멤버십은 계속 축소되나

    그러나 기간을 바꿔 같은 방식으로 변경상황을 조사해봤더니 다른 결과가 나왔다. 당장 내년에 적용될 멤버십 혜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7월부터 12월 현재까지 하반기 변경사항을 살펴봤다.

    결과적으로 3사의 혜택 축소 또는 제외에 해당하는 공지는 전체의 46.6%로 절반을 밑돌았다. 회사별로 ▲SK텔레콤 31%(9건) ▲KT 52%(11건) ▲LG유플러스 80%(8건)으로 나타나 차이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이 기간 SK텔레콤의 멤버십 혜택 변경 건수는 총 29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제휴사 제외나 혜택 축소는 9건에 그쳤다. 피자헛·우체국쇼핑·티몬이 제휴처에서 빠졌고, 예스24·파리바게뜨·파리크라상·VIPS·준오헤어·플레이케이팝의 혜택이 축소됐다. 반면 혜택이 증가한 것도 12건에 달했다. 카카오 이모티콘 할인대상이 10종에서 50종으로 늘었고, 홈플러스 온라인마트에서 6만원 이상 결제시 7천원 할인쿠폰 증정 혜택이 추가됐다.

    KT도 변경 공지 21건 중 제휴사 제외 또는 혜택 축소는 11건으로 집계됐다. 라그릴리아/디퀸즈·미니스톱·모나미펫 등이 빠지고, 허그맘·파리바게뜨·파리크라상·VIPS·준오헤어는 혜택이 축소됐다. 대신 제휴사 추가 또는 혜택이 확대된 경우도 8건에 달했다. 별빛정원 우주(입장권 25% 할인)와 토다이(10% 할인) 등이 확대됐다,

    또 LG유플러스의 변경 건수는 모두 10건으로 이중 제휴사 제외 또는 혜택 축소는 8건이었고 대신 앤제리너스(아메리카노 할인)와 롯데시네마(현장 2천원 할인) 신규 제휴처로 들어왔다.

    "내년 축소 계획 없다"

    이처럼 멤버십 혜택 변동은 제휴사 협력관계에 따라 수시 변경되고, 조사 기간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인다. 계속해서 멤버십 혜택이 줄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또 특정 혜택이 축소됐어도 타사와 비교하면 높은 수준도 있다. 가령 LG유플러스는 VVIP 혹은 VIP 멤버십 고객에게 스타벅스 톨 사이즈 무료 커피를 제공하던 것을 숏 사이즈로 축소했다. 또 주 2회 무료 사이즈업도 1회로 줄었다.

    그러나 KT의 경우 VIP 고객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숏 사이즈 무료를, 일반 고객에는 사이즈업 혜택을 주는 것과 비하면 LG유플러스 혜택이 변경 후에도 더 좋은 셈이다.

    그럼에도 내년 멤버십 혜택이 줄 것이라는 시각은 선택약정할인율 인상 등 통신사 마케팅 비용이 증가한데 따른 여파를 우려하는 탓으로 풀이된다. 다만 통신 3사는 내년 멤버십 혜택 축소 계획은 현재로서는 없다는 게 공식 입장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신규 제휴처 결정은 매년 1월 혹은 그 이후에 정해지기도 한다"며, "아직 내년 멤버십 혜택 변경은 결정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KT 측도 "전체적으로 멤버십 혜택을 축소할 계획은 없다"며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제휴처를 맞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통신사가 이 같은 멤버십 변경 사항을 적극 알리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강화해야 소비자 모르게 혜택을 줄인다는 논란을 불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검증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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