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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등록 : 2017.12.18 10:34

    검증내용

    △'혼밥'이 중국 측 홀대의 증거라는 주장의 중심에는 문 대통령이 중국에서 10끼 중 2끼만 중국 지도부와 식사를 했다는 사실이 있다. 


    하지만 과거 사례를 보면 문제가 있는 수준은 아니다.  2013년 6월 박근혜 전 대통령도 문 대통령과 같은 3박4일의 국빈방중에서 중국 지도부와 식사는 3차례(시진핑·리커창·자오정융)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문 대통령처럼 '혼밥'을 하거나 교민·경제인들과 식사했다

    오히려 문 대통령은 시 주석의 최측근인 천민얼 충칭시 당서기와 식사를 하는 등 내실을 꾀하기도 했다. 천 당서기는 '포스트 시진핑' 주자로 꼽힌다. 박 전 대통령이 식사자리를 가졌던 자오정융 전 산시성 서기와 비교해도 그 위상이 분명 높다.


    △문 대통령 '혼밥'의 또 다른 사례로는 지난 14일 베이징 서민 식당에서의 식사가 꼽힌다. 


    하지만 해당 일정은 청와대가 심혈을 기울여 '기획'한 일정이었다. 서민 식당에서 중국식 아침식사를 하며 중국인들의 정서에 '러브콜'을 보내는 의도였다. 현지에서 가장 반응이 좋았던 장면이기도 했다. 중국 주요 언론 및 포털에 문 대통령의 모습이 도배가 되며 인기를 끌었다. 


    △13일 베이징 서우두공항에 도착했을 때, 차관보급인 쿵쉬안유 부장조리가 영접을 나온 것은 '홀대론'의 시작이었다. 차관급(부부장) 인사가 영접하는 게 관례인 중국 국빈방문 의전에 어긋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쿵 부장조리는 최근 우다웨이 전 부부장이 은퇴한 후 부부장 대행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미 은퇴해 없는 부부장이 나올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검증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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