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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등록 : 2017.11.09 15:48

    검증내용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한눈에 보는 기업가 정신 2017’ 통계 보고서의 해석을 놓고 이 같은 논란이 일고 있다.
    OECD 및 한국경제연구원 등에 따르면 대기업(250인 이상 고용하는 제조사 기준)이 전체 고용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한국의 경우 12.8%로, 조사 대상인 OECD 37개국 중 그리스(11.6%) 다음으로 낮다.
    문제는 이 수치를 바탕으로 “한국 대기업은 고용을 더 적게 한다”며 대기업 중심의 성장 모델의 한계를 보여준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이다.
    학계는 이 같은 해석에 대해 ‘통계의 오류’를 간과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대기업 수는 우리나라가 701개로, 대기업 고용 비중이 50%를 웃도는 일본(3576개)·미국(5543개) 등에 비하면 턱없이 작다.
    김창배 서강대 경제학부 대우교수는 “기업당 고용인원 평균(제조업)을 보면 국내 대기업은 1048명으로 미국(1051명)과 일본(1443명), 브라질(1090명)에 이어 4위 수준”이라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세계 2위라고 해서 중국인들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잘 산다고 말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의 해석 오류”라고 지적했다. 

    검증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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