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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 설명

프랑스에 거주하는 목수정 작가가 코로나19 백신의 부작용에 대해 언급하며, 자신의 페이스북과 언론 기고를 통해 영국에서 백신 부작용이 4만 건이고, 백신 접종 사망자는 323명이라고 했다. 게다가 실제로는 훨씬 더 높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발적으로 신고한 사례만으로도 백신 맞고 죽은 사람이 323명이에요. 시각에 문제가 발생한 사람이 1716명이고, 그중 완전히 실명한 사람이 22명이에요.  귀에 문제가 발생한 사람이 912명, 그중 완전히 청각을 상실한 사람이 21명이에요. 신경계 질환이 발생한 사람은 거의 3만명이에요. 임신한 여자는 맞으면 안된다고 하는데도 맞은 다음에 바로 유산된 사례만 8명이구요.  2월 7일까지 집계된 통계가 이렇습니다.  실제는 이것보다 훨씬 높을거라고 합니다. 의사들이 보통 백신 맞아서 이렇게 됐다고 인정하길 꺼려하니, 신고도 안하는 경향이 높은거죠.  집계된 시점인 2월7일까지 영국에 화이자 백신 맞은 사람이 아스트라제네카 맞은 사람보다 3배 많습니다. 화이자는 12월에 시작했고, AZ는 1월에 시작했거든요. 그런데 부작용이나 사망자 집계는 양쪽 백신이 거의 같은 수준으로 나와요. 즉, 아스트라제네카가 3배 더 부작용이 많은 거죠. 여태까지 이런 백신은 없었습니다."

    최종 등록 : 2021.03.16 13:54

    검증내용

    [검증대상]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이 많다'는 목수정 작가 페이스북 게시글 및 언론기고


    [검증방법]

    목 작가가 근거로 한 '부작용 신고 시스템(옐로카드)' 내용 확인


    [검증내용]

    영국은 가장 적극적으로 자국민에게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다. 영국은 유럽에서 가장 먼저 화이자/바이오엔텍 백신을 접종했고, 지난 1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도 함께 이뤄져, 2월 23일 기준으로 약 1천600만 명에 달하는 영국 인구의 23.9%가 적어도 한 번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다. 영국은 [옐로 카드 Yellow Card]라는 시스템을 통해 코로나  19 백신 접종 후의 이상 반응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즉, 영국은 코로나 백신의 이상반응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이미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이러한 이상반응에 대한 신고 시스템은 국가 예방접종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대부분의 국가가 기존에  백신과 의약품을 대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거기에 전 국민 코로나 19 백신 접종에 대비해 국가의 공중보건을 위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보완하거나 국민들의 접근성을 위한 도구 등을 추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짧은 기간에 대규모로 이루어지는 새로운 백신에 대한 접종이므로, 부작용에 대한 경계는 지속적이고 능동적이고 실시간으로 유지되어야 함에 틀림없으며, 영국 또한 이러한 원칙에 맞추어 철저하게 백신 접종후 사후 관리를 실시 중인 것으로 보인다.

    영국은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래 매주 [옐로 카드]에 신고된 이상반응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지난 2월 14일까지 보고된 자료에 의하면 화이자/바이오엔텍 백신은 2만6823 건, 아스트라제네가 백신은 3만1427 건, 제조사가 특정되지 않은 백신에 대해서는 177건의 이상반응에 대한 신고가 보고되었고, 두 백신을 합하면 1천 회 투여 당 약 3-5개의 보고가 있었던 셈이다.  두 백신 모두 대부분의 이상반응은 주사 부위의 통증이나 독감 주사와 비슷한 반응(두통, 오한, 발열, 현기증, 근육통)이었으며 이러한 증상은 예방접종 직후 발생하며 더 심각해지거나 지속적인 질병과 관련이 없다. 이러한 반응은 신체가 백신에 대해 유발하는 정상적인 면역반응을 의미하며, ‘면역원성 Reactogenicity’이라고 불린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아나필락시스 반응과 같은 알러지 반응이 있을 수 있다는 보고가 있었지만 영국의 광범위한 백신 접종 캠페인에서 알러지는 낮은 비율로 발생했으며, 새로운 안전 문제가 확인 되지 않았다고 보고서는 밝히고 있다.

    2월 24일 UPI 뉴스에 실린 목수정 작가의 칼럼은 영국 ‘옐로 카드’의 이 보고서를 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쓴 전형적인 ‘체리피킹’에 해당한다. 체리피킹이란 증거 은닉의 오류 또는 불완전한 증거의 오류를 뜻하는 말로, 자신의 입장과 상출될 수 있는 자료의 상당 부분을 무시하고 본인의 논증에 유리한 사례만 선택하는 논리적 오류를 말한다.  목수정 작가는 먼저  ‘옐로 카드 주간 보고서’에 명시된 이상반응을 일일이 나열한다. 신경계 질환, 혈액질환, 위장질환, 심장질환, 정신질환 등등 수많은 질환들을 나열하며 이 숫자들이 모두 백신에 의한 부작용이라고 서술하고 있다.

    하지만 영국 정부는 ‘옐로 카드’ 온라인 페이지뿐만 아니라 영국 정부의 코로나 19 백신에 대한 모든 안내에 각각의 백신에 대한 이상반응 파일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목작가가 언급한 수 십가지 질환의 세부 질환에 대해서도 세세하게 기록하고 있으며, 전체 이상반응 건수와 사망 건수를 다 공개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조사한 모든 질환들이 목 작가의 논리처럼 코로나 백신과 인과관계가 있는 것일까?

    영국 의약품규제청(MHRA)은 백신 접종 안전에 대한 분석을 다각도로 실시하고 있다.  ‘엘로우 카드’를 통한 향상된 수동 감시, 즉 의료 전문가들이 의심되는 부작용에 대한 보고서를 자발적으로 제출하고, 제약회사에는 법적 요구사항으로 보고서 제출을 의무화시킨다.  이러한, 자발적인 보고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영국 내 전자 의료 기록과 코로나 19 백신 정보를 분석해 ‘우연한 연관성’이 있는 지를 분석한다. 더불어  ‘생태학적 분석’을 통해 백신 배포 전후 인구집단 내에서  각 질환들의 비율을 모니터링해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집단과의 비교를 통해 백신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있다.

    ‘옐로 카드 주간 보고서’에는 명확하게 “옐로 카드는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의 의심되는 이상 증상을 자발적으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며, 이는 옐로 카드 보고서가 반드시 백신으로 인해 이상반응이 유발되었음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라고 밝히고 있다. 즉, 코로나 19 백신과 보고서의 모든 이상반응이 인과적인 관계가 있지 않다고 이야기하며, 이 보고서의 사망자는 대부분 노인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이었으며, 환자 개인의 개별 보고서와 증상 보고서에 대한 검토를 통해 백신이 사망에 영항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밝혀진 바에 따르면, 백신은 안전하다.

    영국 의약품규제청(MHRA)은 코로나19 백신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는 목적을 두 가지로 이야기한다.  첫 번째는 임상시험에서 발견되지 않은 새로운 위험이 있다면 그 위험을 신속하게 감지, 확인, 특성화 및 정량화해 개인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하기 위함이다. 두 번째는 백신 접종과 일시적으로 관련된 심각한 사건(특히 사망)이 우연의 일치일 경우 신속하게 이를 밝혀야 하고, 백신에 대한 대중의 신뢰가 불필요하게 약화되지 않도록 강력한 증거기반의 조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검증결과]

    목 작가는 자신의 페이스북과 언론 기고를 통해 영국에서 백신으로 인한 부작용은 4만 건이 넘고, 사망자는 323명에 이르며, 이 수치보다 훨씬 더 많은 부작용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목 작가는 그의 칼럼에서 수많은 이상반응 질환들을 나열한 후, “영국 정부는, 이 같은 자료를 공개하며 " 두 백신에게서 나타나는 부작용은 이미 임상실험에서 확인된 것이며, 그럼에도 백신이 갖는 이점은 그 부작용보다 훨씬 크다"는 말로 백신 정책이 달라지진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라고 언급하며, 영국 정부가 심각한 백신 부작용에 대해 방관하는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보고서 어디에도 목 작가가 언급한 수많은 이상반응이 백신에 의한 부작용이라고 언급하지 않고 있으며, 이들 부작용 중 백신과의 인과관계가 밝혀진 사례는 없다. 보고서에서 언급하는 부작용은 면역원성으로 인한 부작용이며, 그 부작용에 대해 임상시험을 통해 인과관계가 확인되었으며, 이러한 면역원성으로 인한 부작용보다 백신의 이점이 크다고 밝히고 있다. 

    영국 ‘옐로카드 주간 보고서’  말미에는 각 백신 제조회사별로 이상반응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여기에 나열된 질환들은 백신과 관련되 잠재적인 부작용에 대한 것이 아님을 밝히고 있다. 즉 해당 데이터로는 백신의 안전성과 위험성에 대해 결론을 낼 수 없음을 명확히 한다. 목 작가가 주장하는 근거가 목 작가 주장의 근거가 되지 못하므로 '전혀 사실 아님'으로 판정했다. 

    검증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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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럽위원회, FIRST DRA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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