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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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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 설명

퇴행성 뇌 질환인 치매, 그중에서도 가장 흔한 알츠하이머병에 관해 안양국제나은병원 김지웅 원장은 "수면 부족, 자다가 자주 깨는 수면의 질적 저하가 치매 발병률을 50%까지 높인다는 연구 결과들이 최근 나오고 있다"며 "깊은 잠을 못 자면 우리가 자는 동안 배출돼야 할 베타아밀로이드라는 독성물질이 뇌에 축적되면서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을 높인다"고 말했다. 잠을 잘 자야 치매가 안 걸린다는 주장이 의학적으로 타당한지 검증해 보았다.

    검증내용

    “잠을 잘 자야 치매에 안 걸린다”

    퇴행성 뇌 질환인 치매, 그중에서도 가장 흔한 알츠하이머병에 관한 대중의 관심이 높다 보니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건강 상식이 떠돌고 있다. 가짜 뉴스도 많이 있어 잘 가려봐야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위의 두 가지 속설은 어느 정도 사실이다. 수면과 비만은 알츠하이머병에 매우 큰 상관관계가 있음이 임상통계적으로 증명되고 있기 때문이다.

    수면장애는 알츠하이머병 말고도 조현병, 우울증 등 정신질환이나 정서장애의 예후(豫候)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현대 뇌과학은 수면의 정화 기능에 주목하고 있다. 잠을 자는 동안 뇌는 일종의 ‘야간 대청소’를 한다는 것이다. 뇌는 뇌척수액이란 액체 속에 떠 있다. 깊은 잠에 빠지면 뉴런(뇌 신경세포)의 활동이 둔해지면서 혈액도 빠져나간다. 이때 그 자리를 뇌척수액이 메우며 세척 작용을 한다. 깨어 있을 때 뉴런이 배출한 찌꺼기, 아밀로이드 베타·타우 단백질 같은 독성 물질을 씻어내는 것. 미국 보스턴대 연구진은 작년에 이런 사실을 확인해 사이언스지에 발표했다.

    [추가 내용]

     “뚱뚱하면 치매에 잘 걸린다”. 


    비만도 알츠하이머 치매와 높은 통계적 연관성이 있다. 비만은 인슐린 대사질환인 당뇨병의 원인으로도 꼽힌다. 인슐린은 글루코스(당분)를 통제하는 신호기다.

    뇌는 몸 전체 당분 소모량의 20% 이상을 가져다 쓰는 소형 강력 보일러다. 뇌에서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면 뉴런이 당분을 활용하는 데 문제가 생긴다. 그래서 알츠하이머 치매를 ‘제3의 당뇨병’이라고 부르는 학자도 있다. 비만, 당뇨병, 치매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은 의학계의 통설이다.

    검증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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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럽위원회, FIRST DRA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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