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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및 다수 언론의 문제 제기

보충 설명

금융감독원이 12일 발표한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 현황’(잠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은행 대출 연체율이 사상 최저치를 나타냈지만 실제로는 ‘연체율 착시’라는 지적이 나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대출 만기 연장·이자 상환 유예 지원을 해 실제 은행 건전성은 미궁이고, 무엇보다 대출 증가 폭이 커 연체율이 낮아졌다는 분석이다. 겉은 멀쩡해 보이지만 언제든 터질 수 있는 ‘시한폭탄’을 안고 있는 셈이다.

    최종 등록 : 2020.11.13 16:09

    검증내용

    지난 9월 말 은행 대출 연체율이 사상 최저치를 나타냈지만 실제로는 ‘연체율 착시’라는 지적이 나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대출 만기 연장·이자 상환 유예 지원을 해 실제 은행 건전성은 미궁이고, 무엇보다 대출 증가 폭이 커 연체율이 낮아졌다는 분석이다. 겉은 멀쩡해 보이지만 언제든 터질 수 있는 ‘시한폭탄’을 안고 있는 셈이다.

    금융감독원이 12일 발표한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 현황’(잠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국내은행 연체율은 0.3%로 1개월 전보다 0.07%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종전 최저치(지난 6월 말 현재 0.33%)보다 0.03%포인트 낮은 수준으로 2007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았다. 연체율은 한 달 이상 갚지 못한 대출을 의미한다. 9월 말 연체율은 1년 전보다 0.14%포인트 떨어진 수준이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2%로 지난달 말보다 0.05%포인트, 지난해 9월보다 0.07%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37%로 지난달 말보다 0.09%포인트, 1년 전보다 0.2%포인트 각각 내렸다.

    낮은 연체율은 은행의 높은 건전성을 나타내지만 지금은 그렇게만 해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우선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가계와 기업을 대상으로 대출 만기 연장·이자 상환 유예, 신규 대출 지원 등이 이뤄졌다.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악화로 빚을 제때 못 갚는 가계와 기업이 늘 것으로 우려되지만 이 문제가 아직 현실화되지 않았다는 의미다. 또 다른 이유는 대출 총액이 많이 늘어난 반면 신규 연체 증가 폭은 크지 않았다는 점이다. 연체율은 연체액을 대출 총액으로 나눈 값이기 때문에 대출액이 연체액보다 급증하면 연체율은 오르지 않는다.

    9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은 1조 원으로 작년 9월(1조4000억 원)보다 적었다. 반대로 9월 가계대출은 9조6000억 원 증가해 8월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월별 증가액을 나타냈다. 기업대출은 5조 원 늘어 9월 기준 증가액이 2015년 9월(5조7000억 원) 이후 최대치였다.

    검증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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