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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인 없음

“풍력발전단지가 생태계를 파괴한다”

출처 : 언론사 자체 문제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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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보충 설명

풍력은 태양광과 함께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의 핵심축이다. 바람의 힘으로 전기를 생산해 대표적인 친환경 에너지로 꼽힌다.하지만, 최근 육상풍력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지역 주민들과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 또 풍력발전단지 조성 지역 대부분이 산줄기, 특히 대간·정맥·지맥 등에 입지해 생태계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른바 ‘친환경의 역설’이다. 취재팀은 풍력 발전을 둘러싼 논란을 팩트체크했다.

    검증내용

    [검증대상]

    풍력발전단지가 동물과 곤충 등의 서식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


    [검증방식]

    관련 연구보고서 분석 및 주민, 전문가 등 인터뷰 인용


    [검증과정]

    팩트체크②-생태계 훼손할까


    풍력발전단지가 생태계를 훼손한다는 주장도 오래전부터 제기돼왔다. 육상풍력단지가 설치되는 고지대 능선부는 식생이 우수하고 산림 생태계가 잘 보전되고 있는 곳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경북 청송군 현서면 면봉산 일대에 추진 중인 ‘면봉산 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도 환경 훼손 등을 이유로 몇 년째 주민들과 갈등을 겪고 있다.


    주민들은 풍력단지 건설로 산양, 멧돼지 등 산에 사는 야생동물들이 서식지를 잃고 민가로 내려온다고 주장했다. 양구풍력발전단지 인근에서 옥수수 농사를 하는 한 주민은 “풍력발전단지가 생긴 이후로 멧돼지들이 내려와 농작물을 먹어치우는 일이 갑작스레 많아졌다”고 했다.


    “풍력단지 입지 철새도래지와 일치”


    조류가 풍력발전기 날개와 충돌해 죽거나 철새의 이동 경로에 영향을 준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미국 조류보호단체(American Bird Conservancy·ABC)는 미국에서 매년 수십만 마리의 새와 박쥐가 풍력터빈의 날개에 충돌해 죽는다고 추산했다. 건물이나 차량 충돌보다는 피해 규모가 작지만, 실제 피해 개체 수는 알려진 것보다 많을 것이라고 주장한 연구도 있다. 충돌로 사망한 사체가 포식자들로 인해 사라질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철새 이동이 많은 국내의 경우 풍력발전으로 인한 조류 충돌 피해에 대한 조사 자체가 이뤄지지 않아 정확한 피해 규모를 가늠할 수조차 없다.


    지난해 풍력에너지저널에 게재된 ‘해상풍력이 조류에 미치는 영향 평가를 위한 모니터링 필요성’ 논문에 따르면, 국내 풍력단지 입지는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지리적으로 철새도래지와 일치한다. 풍력단지는 발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평균 풍속이 높은 고지대나 해안 지역에 주로 조성되는데 이런 지역들은 바람 길목이나 개방된 상공을 이동 경로로 이용하는 새에게도 중요한 서식지이기 때문이다.


    이후승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바람길이 우선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풍력발전사업에 들어가기 전에 새들에 대한 영향이 어떨지를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충돌 위험이 높은 곳을 피한다”며 “해외에서 문제가 없다는 식의 결과를 가져와서 풍력발전소를 아무데나 설치해도 된다는 건 과장된 해석”이라고 지적했다.


    [검증결과]

    따라서 해당 사실은 “대체로 사실”이라 판정할 수 있다.

    검증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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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럽위원회, FIRST DRA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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