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팩트체크 상세보기

HOME > 팩트체크 상세보기

시민 제안

  • 기타
  • 사회, IT/과학, 기타, 코로나 바이러스
보충 설명

 최근 미국 스크립스연구소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 세포 침투에 용이하게 변이했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바이러스가 변이한다고 해서 전염력과 병독성이 반드시 강해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전문가를 통해 관련 사안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검증내용

    [검증방식]

    -美 스크립스연구소 연구 결과

    -세계보건기구(WHO) 입장발표

    -유천권 중앙방역대책본부 진단분석관리단장 정례브리핑 발언

    -이혁민 대학진단검사의학회 감염관리이사 인터뷰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인터뷰


    [검증내용]

    ■세계보건기구(WHO)는 유전자 염기서열 차이로 인한 아미노산 변화를 기준으로 해당 바이러스를 S, V, G그룹 등 6개 유형으로 분류한다. G그룹은 유럽, 미국에서 유행한다고 알려져 있다. 국내 G계통 바이러스 감염의 경우, 서울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사례가 대표적이다.


    ■미국 스크립스연구소 연구진은 특정 코로나19 바이러스 그룹이 인체에 더욱 침투하기 쉽게 변이했다는 연구 결과를 지난 12일 생명과학 분야 사전논문사이트 ‘바이오아카이브(bioRxiv)’에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스파이크 단백질’을 가진 코로나19 바이러스 G그룹은 인체 세포 침투에 더 용이하다. 스파이크 단백질은 코로나19가 인체에 들어오기 위해 세포수용체(ACE2)에 결합시키는 부위를 말한다.


    ■유천권 중앙방역대책본부 진단분석관리단장은 지난 1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WHO의 입장을 설명했다. 유 단장은 “WHO는 코로나19 변이를 의미 있는 변화로 보지 않는다”고 전했다.

    유 단장은 스크립스연구소가 공개한 연구 결과도 언급했다. 그는 “(바이러스) 변이 부위가 변이성을 나타내는 S유전자에 영향을 미쳐 실험실에서 세포로 실험했을 때 감염을 더 잘 일으킨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사람 간 전파도 더 잘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면서도 “연구실에서 세포를 이용해 실험한 결과로 일반화하기에는 아직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혁민 대학진단검사의학회 감염관리이사는 바이러스 변이 과정에서 병독성이 약해지거나 전염력이 강해졌다는 보고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이러스 감염에는 변이도 중요하지만 그걸 받아들이는 사람의 리셉터(외부 인자와 반응해 세포 기능에 변화를 일으키는 물질) 부분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이사는 또 “변이가 일정 부분 영향을 줄 수 있지만, (변이 외에 다른 요소가) 종합적으로 작용을 해야 (사람이) 감염된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 아직까지는 조금 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적 변이와 감염자의 증상이 달라지는 것은 다른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이 교수는 “코로나19가 변이한다고 해서 바이러스 활동 패턴이 바뀌지 않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변이로 인해 환자가 더 많이 발생할 지에 대해서도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검증 결과]

    바이러스 변이 부위가 변이성을 나타내는 유전자에 여파를 미칠 경우, 감염에 일정부분 영향을 줄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중앙방역대책본부 등의 의견을 토대로 바이러스가 변이하더라도 바이러스 활동 패턴이 바뀌지 않을 수 있으며, 다른 요소가 종합적으로 작용해야 사람에게 감염된다는 것을 고려해 ‘판단 유보'로 판정함.

    검증기사

 

×

SNU팩트체크는 이렇게 운용됩니다.

×

온라인 허위정보 대응 방법

출처: 유럽위원회, FIRST DRAFT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