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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등록 : 2017.08.31 10:16

    검증내용

    전문가들은 돼지고기 제품을 고온에서 익혀 먹으면 E형 간염 바이러스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 조현진 경상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돼지고기 등 가공제품의 중심 온도가 75도 이상이 되도록 잘 익혀 먹는다면 안전하다"며 "다만 시각적으로만 판단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쪽은 덜 익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제대로 익혔다 하더라도, 그 이후에 오염된 환경(식수, 도마 등)으로 감염될 수 있는 여지도 있다. 실제 영국 보건국에서는 높은 온도에서 가공된 돼지고기 제품 일부에서 E형 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돼지고기를 익힌 후 세척 및 포장 과정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보건당국은 돼지고기 가공제품은 가열 제품이더라도 한 번 더 75도 이상으로 익힐 것을 권장한다. 


    한편, 일부 소비자들이 제기하는 '원산지 정보 확인' 문제는 아직 구체적인 검토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소시지나 햄 등에 들어가는 고기의 경우 '외국산'이라고만 표기돼 있는 경우가 많아 문제되는 해당국에서 들어온 제품을 구분하는 것이 어렵다. 식약처 관계자는 "원산지를 명확히 표기하게 하려면 법제화가 필요한데, 좀 더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며 "다만 지금도 제조사가 원하면 원산지에 해당 국가를 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검증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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