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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 설명

영국의 무선통신서비스 시장조사기관 오픈시그널(OpenSignal)이 올해 1월 말부터 3개월간 측정한 데이터를 근거로 한국 5G, 속도는 미국의 절반에 불과하다는 언론보도에 대하여 사실인지 따져봤습니다.

    검증내용

    [검증결과]

    영국의 무선통신서비스 시장조사기관 오픈시그널(OpenSignal)이 올해 1월 말부터 3개월간 측정한 데이터를 근거로 들었죠. 

    해당 조사 결과에 따르면 버라이즌의 5G 다운로드 속도는 초당 506.1Mbps로 조사대상 기업(10개) 중 1위였고, 우리나라는 LG유플러스(238.7Mbps), SK텔레콤(220.6Mbps), KT(215.0Mbps)로 버라이즌 속도의 절반(253Mbps)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 조사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신뢰하기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바로 국내에 측정 서버가 없는 오픈시그널의 측정 방식, 주파수 특성의 차이(미국의 28GHz와 한국의 3.5GHz) 때문입니다.

    따라서 해당 검증문에 대하여 판단유보라 보았습니다.


    [검증내용]

    해외 서버에서 한국 5G 속도 측정 (신뢰성 저하)

    오픈시그널은 5G 속도를 잴 때 국내에 측정 서버를 두고 한 게 아니라, 외국에서 측정한다고 합니다. 국가간 데이터가 넘어가는 과정에서 손실이 발생할 수 있죠. 미국 버라이즌의 5G 속도는 미국 서버에서 측정됐지만, 우리나라 이통3사 5G 속도는 전세계 몇 군데 안되는 측정서버에 랜덤하게 데이터를 넘겨 측정했다고 합니다.

    이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가 지난해 LTE에 대해 해외 품질조사를 하면서 미국 뉴욕, 캐나다 토론토, 일본 도쿄, 홍콩,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을 직접 찾아 현지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 측정 서버를 두고 직접 측정한 것과 다릅니다.

    ▲오픈시그널의 5G 접속시간 비율(접속 가용성)조사 결과


    주파수 특성이 다르다(객관성 저하)

    이번 조사에서 전세계 5G 속도 1위를 차지한 버라이즌과 국내 통신3사의 도로 환경(주파수 대역)이 다르다는 점도 미국 1위라는 결과에 의문을 갖게 만듭니다.

    버라이즌은 초고주파수인 28GHz를 쓰고 국내 사업자들은 3.5GHz를 쓰는데, 28GHz 대역은 3.5GHz 대역보다 대용량 멀티미디어 전송 등에 적합하도록 돼 있기 때문입니다. 3.5GHz보다 촘촘하게 깔아야 하지만 그래서 커버리지(도달범위)는 확보하기 어렵지만, 속도는 우월할 수 있죠.

    깔린 곳이 많지 않다보니 오픈시그널 조사에서도 버라이즌의 접속 가용성(Availability·5G 접속시간 비율)은 0.5%에 불과해 한국 이동통신 회사들의 접속가용성(15.4~12.6%)의 30분의 1에 불과했습니다.

    오픈시그널 역시 이런 문제점을 인정해 보고서에서 “5G 속도는 5G 품질에 대한 중요한 척도와는 거리가 멀고, 이용자가 5G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경험 시간이 더 중요하다”며 “한국은 광범위한 5G 통신망을 가지고 있으며 많은 이용자들에게 빠른 속도의 5G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검증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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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럽위원회, FIRST DRA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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