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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

보충 설명

지난 19일, 21대 총선에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됐다. 최 당선인이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채널A의 이모 기자와 관련한 허위사실을 게시해 그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최 당선인은 “편지와 녹취록상 채널A 이○○ 기자 발언 요지”라는 제목으로, 채널A 이모 기자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에게 “사실이 아니라도 좋다. 당신이 살려면 유시민에게 돈을 줬다고 해라. 그러면 그것으로 끝이다. 그 다음은 우리가 알아서 한다.”라며 사실상 협박성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여권을 중심으로 ‘검찰・언론유착’과 해당 기자의 ’취재윤리 위반’ 논란이 거세게 일었다. 그러나 최근 MBC와 유튜버 유재일씨가 관련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면서, 최 당선인의 해당 발언에 대한 사실공방이 벌어졌다.

    검증내용

    [팩트체크]최강욱 “채널A 기자, 이철에게 ‘유시민에게 돈 줬다 해라’ 말해” → 본보, 녹취록 전문 분석… 해당내용 없어


    21대 총선에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최강욱(52)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은 ‘검언유착’ 보도와 관련해 “유시민에게 돈을 줬다고 해라”고 녹취록에 있다고 주장했지만 확인결과 녹취록에는 그 같은 내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열린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된 최 당선인은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을 약속드렸다”며 “세상이 바뀌었다는 것을 확실히 느끼도록 갚아주겠다”는 입장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밝혀 향후 조사과정에서도 검찰과의 갈등을 예고하고 있다.

    최 당선인은 지난달 MBC가 의혹을 제기한 채널A 기자의 ‘검언 유착’ 의혹에 대해서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편지와 녹취록상 채널A 기자 발언 요지’라면서 ‘이 대표님(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 사실이 아니라도 좋다. 당신이 살려면 유시민에게 돈을 줬다고 해라. 그러면 그것으로 끝이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최 당선인의 주장 직후 여권을 중심으로 검찰·언론 유착 의혹은 물론 해당 기자가 취재윤리를 위반했다는 논란이 거세게 일었다. 하지만 최 당선인의 주장과 달리 본보가 입수한 녹취록과 유튜버 유재일 씨가 공개한 녹취록 전문에는 이 같은 내용이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도리어 녹취록에 따르면 해당 기자는 “저는 이거 무죄로 확정 지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고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말하는 등 ‘제보자 X’로 알려진 지모 씨와 일정 부분 거리를 두고 있다. 그럼에도 지 씨는 “도움을 못 받는다고 하면 이걸(제보) 왜 하겠느냐”고 말하며 오히려 검찰의 도움을 요구한 정황이 드러나기도 했다.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법세련)’는 전날 최 당선인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하며 “허위사실을 적시해 피해자인 기자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MBC 이보경 뉴스데이터팀 국장마저 “채널A 56쪽 녹취록을 다 읽었다. 최강욱이 ‘사실이 아니라도 좋다’고 운운했다고 한 대목은 아예 없다”며 “최 후보가 거짓을 페이스북에 올리고 이것이 마치 사실처럼 받아들여지는 상황은 기자로서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정면으로 비판했다.

    검증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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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럽위원회, FIRST DRA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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