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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원 통해 코로나 전염될 수 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 기타
  • 사회, 코로나 바이러스
보충 설명

온라인상에서 음식·물품 등을 배달하는 배달원을 통해 코로나19가 전파될 수 있다는 게시글이 다수 올라오고 있음. 실제로 배달원들의 경우 여러 사람을 만나는 직업 특성상 코로나19 감염자와 접촉할 확률이 일반인보다 높은 상황.

    최종 등록 : 2020.04.20 15:57

    검증내용

    ▲검증대상

    - 코로나19가 음식·물품 등을 배송하는 배달원을 통해 전파될 수 있는 가능성


    ▲검증취지

    -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생활에 자리잡고 있음. 이에 외식이나 외출이 크게 감소하면서 배달음식, 물품 배송 등의 배달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는 추세. 그런데 물품을 배송하는 배달원의 경우 직업 특성상 다양한 사람들을 마주칠 수밖에 없어 감염자와 접촉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이에 온라인상에서는 배달원이 코로나19를 고객들에게 전파하는 매개체가 될 수도 있지 않느냐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 이에 실제로 배달원이 코로나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검증해보고자 함.


    ▲검증방법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가 외부환경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생존할 수 있는지 관련 연구논문 조사

    - 서울백병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내 호흡기·감염내과 전문가 인터뷰

    - 질병관리본부 관계자 인터뷰 


    ▲검증결과

    ◇ 배달원 자체가 감염의 매개체가 될 확률은 ‘낮음’

    - 전문가들의 의견을 구해본 결과, 코로나19는 평균 4~5일의 잠복기를 지나야 비말을 통한 감염력이 생기기 때문에 배달원이 감염자와 잠시 접촉한 것만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되거나, 동시간대 접촉한 다른 고객들에게 전파할(또는 전염시킬) 가능성은 극히 낮음.


    ◇ 배달원이 잠복기가 지난 감염자일 경우엔 전파의 위험 존재

    - 4~5일의 잠복기가 지난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는 감염자의 비말(침방울)을 통해 체외로 배출돼 제3자를 감염시킬 수 있는 능력이 생김.

    - 만약 배달원이 감염자와 접촉 당시 마스크·손소독 등의 위생수칙을 지키지 않아 감염이 됐고, 비말 또는 신체접촉 등을 통해 감염이 됐으며, 4∼5일의 잠복기가 지난 상태라고 한다면 고객에게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를 전파할 위험이 존재함.


    ◇ 배달원이 건넨 배송물품·지폐를 매개로 한 감염은 전문가 의견 엇갈림

    - 관련 연구논문들을 참고해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는 플라스틱에서 최장 72시간, 판지에서 24시간, 지폐에서 48시간을 생존할 수 있음.

    - 배달음식 등 배달(배송)서비스의 포장용기 대부분이 판지로 만들어진 종이박스나 플라스틱인 것을 감안하면 배송물품에 묻은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는 상당히 오랜 시간 생존이 가능하고, 따라서 이를 전달받은 고객들이 코로나19의 감염 위험에 노출될 수도 있다는 가설이 가능함.

    - 그러나 이에 대한 전문가들 의견이 갈림

    -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감염내과 최준용 교수는 배달원을 통해 오염된 배송물품을 만진 후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면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고 지적한 반면, 질병관리본부 이석원 사무관은 코로나19의 전염가능성은 바이러스의 생존여부가 큰 영향을 미치는데 바이러스의 생존은 온도·습도 등의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배송물품·지폐 등으로 코로나19가 전파될 수 있는지는 당장 판단하기 어렵다고 밝힘. 


    ◇ 배달원·소비자, 위생수칙 준수 시 감염 위험 가능성 낮아져 

    - 최근 배달플랫폼 측에선 △비대면 △선결제 △배달원이 음식을 픽업하기 전 손소독 실시 △배달시 마스크 착용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 전문가들 역시 배달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소비자들 역시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한다면 감염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음. 


    ▲최종판정

    - 배달원이 코로나19에 감염이 됐다면 또 다른 고객들에게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를 전파할 가능성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코로나19 감염 조건 및 전염가능성에는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는 만큼 배달원을 통한 코로나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을 단정하기는 어려움. 이에 최종 판단을 유보함.

    검증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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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럽위원회, FIRST DRA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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