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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유튜버

보충 설명

서울 송파구 사전투표 참관인으로 참석했던 정 모 씨는 자신이 서명한 특수봉인지 상 필체가 4·15 개표 당일 사전투표함 서명 필체와 다르다면서 ‘투표함 바꿔치기’ 의혹을 제기했다.정 씨의 주장은 구독자 15만 명의 보수 유튜브 선구자방송을 통해 제기됐다. 정씨는 지난 10~11일 사전투표일에 서울 송파구 내 사전투표 참관인으로 참석했는데, 당시 투표함 특수봉인지에 서명한 필체가 4·15 개표 당일 사전투표함 서명과 달랐다고 주장한다. 해당 유튜브 방송은 정 씨의 주장을 근거 삼아 해당 사전투표함이 ‘바꿔치기’ 됐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사실일까.

    최종 등록 : 2020.04.17 16:15

    검증내용

    [검증방법]

    송파구 선거관리위원회 인터뷰

    선구자방송 인터뷰


    [검증내용]

    1. 선관위 관계자는 시스템 상 투표함이 바꿔치기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입장이다.

     

    관내 사전투표함은 투표관리관·참관인이 특수봉인지에 서명 후 봉인한 뒤, 경찰을 동반해 관할 구·시·군 선관위로 이송된다. 이후 CCTV 등 보안시스템이 설치된 통제구역에 보관되다가, 선거일 투표 마감 후 정당·후보자가 지정·신고한 개표참관인 및 정당추천 선관위 위원, 경찰이 함께 개표소로 이송한다.

    여기에 정 씨는 투표함을 선관위로 인계할 때도 함께했다는 게 선관위 설명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만약 해당 CCTV를 확인하고 싶으면 정보공개 청구로 영상을 확인할 수도 있다”며 “투표함이 바꿔치기 됐다는 것은 납득하기 힘든 주장”이라고 말했다.


    2. ‘다른 필기체’라고 주장하는 특수봉인지 2장은 같은 투표함, 같은 특수봉인지가 아니다.

     

    선관위 관계자는 “특수봉인지는 투표함 앞과 뒤, 위에 붙이고 그 위에 모두 서명을 한다”며 “서명인이 정해져있는 것은 아니고 등록된 참관인들이 서명을 한다. 두 명이 할 수도 있고 세 명이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정 씨가 여러 개의 투표함에 사인을 한 것은 선구자방송 관계자도 인정했다. 이날 선구자방송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투표함은 (사전투표일) 1일차 함이 있고 2일차 함이 있다. 1일차에 두 명이 참관 사인이 있을 수 있고, 다른 날짜에는 3명이 했을 수 있다. 어쨌든 정 씨는 두 번 다 참여해서 두 번 다 사인을 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씨 외에 이름을 적은 다른 참관인들도 의혹을 제기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참관에 참여한 분들 중 정 씨만 확인을 했다”고 답했다. 여러 번 투표함 봉인지에 사인을 했다면, 정 씨가 자신의 사인을 착각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본인이 자기 필체가 아니라고 했다”고 답했다.

    결론적으로 특수봉인지 상 필기체가 다르기 때문에 투표함이 바꿔치기 됐다는 주장은 근거가 부족하다. 서명이 다르다고 주장한 두 장의 특수봉인지는 같은 투표함, 같은 특수봉인지가 아니다.

    검증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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