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내용

    [검증대상]

    한타바이러스가 코로나19 상황을 더 위험한 상황으로 몰고 갈 것이다.


    [검증내용]

    ‘한타바이러스’는 신종 바이러스다?

    한타바이러스(Hantavirus)는 신증후군출혈열이라는 급성 발열성 질환을 일으킨다. 신증후군출혈열은 ‘유행성출혈열’로도 불린다. 치사율은 유형에 따라 1~15%로 보고됐다.

    익숙한 명칭인 ‘유행성출혈열’이 한타바이러스의 실체라고 보면 된다. 갑자기 나타난 치명적인 감염병이 아니다.


    ‘한타바이러스’, 어떻게 왜 얼마나 감염되나?

    쥐 같은 설치류가 한타바이러스를 퍼뜨리는 매개다. 바이러스는 쥐의 타액이나 대소변을 통해 사람에게 옮겨지는데, 바이러스에 감염된 쥐에게 물리거나, 쥐의 분변이 건조한 날씨에 바짝 말라서 먼지와 함께 공중에 떠다니다가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기도 한다. 잠복기는 보통 2~3주이고, 연중 내내 발생하지만 10~12월에 집중된다.

    지난 10년치 데이터를 살펴보면 국내 감염 건수는 매년 300~500여 건 정도다. 이는 같은 ‘3군 감염병’인 말라리아와 C형간염, 쯔쯔가무시증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세계적으로는 연간 15만 명 정도의 환자가 발생하는데 이 중 절반이 중국에서 발생한다. 1~15% 수준의 치사율은 의료수준이 지금보다 현저히 떨어졌던 50~60년대 과거 결과까지 반영한 수치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의 치사율이 높아야 5% 이내라고 밝혔다. 서울바이러스의 치사율은 1% 정도다.


    사람 간 전파는?

    지난 수십 년간 사람 간 전파가 된 사례는 거의 없었다. 유일하게 남미에서 사람 간 감염 사례가 보고된 적이 있지만, 북아메리카에서 발생하는 또 다른 바이러스(안데스 바이러스)에 국한된 아주 예외적인 사례다. 그래서 WHO, CDC, 질병관리본부 모두 사람 간 전파 가능성은 매우 희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예방과 치료는 어떻게 하나?

    한타바이러스에 오염된 환경에 자주 노출되거나 군인, 농부 등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람은 예방백신을 맞아야 한다. 1개월 간격으로 2회 기본 접종하고 12개월 뒤에 1회 추가로 접종해야 하는데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람들은 필수 접종 대상이다.

    감염된 환자에게는 발현되는 증상을 줄이는 대증치료가 시행된다.


    [검증결과]
    전혀 사실 아님.

    - 일각에서 제기된 것처럼 '새로운 감염병'도 아니고 사람 간 전파 가능성은 매우 희박.

    - 더군다나 한타바이러스로 인한 신증후군출혈열(유행성출혈열)은 지난 수십 년간 효과적으로 관리되고 있음. 대유행한 적도 없어.

    - 아시아 지역에서 발견되는 한타·서울바이러스는 현재 1~5% 미만의 치사율로 특별히 높지 않아. 대부분 경증이나 무증상으로 회복.

    - 일부 폐증후군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도 있지만 북아메리카 지역에서만 발견되고 있고, 사람 간 전파가 안 돼 코로나19 상황에 영향을 미칠 수 없음.

    - 중국에서 감염된 설치류가 대거 한국으로 들어올 경우도 가정해볼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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