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내용

    [검증 대상]

    한국으로 여행 가지 말라는 나라 있다?


    [검증 방법]

    주요 20개국 여행 지침 전수조사


    [검증 내용]


    2월 11일,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영국 정부는 우리나라를 우한 폐렴 위험국으로 포함시켰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렇다고 영국이 한국을 여행 제한 국가로 지정한 건 아니다. 한국, 중국, 태국, 일본, 싱가포르 등 9개 지역에 여행 다녀왔을 때, 14일 안에 열이 나거나 기침을 하면 신고하라는 안내를 한 건 맞다. 


                               

    <SBS 뉴스 화면, 김강립 차관 발언>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같은 날, "(영국은) 귀국 후에 잘 모니터링하고 관찰해서 필요한 조치 하라고 (했을 뿐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정부가 영국 얘기를 하면서 한국 여행 자제시키는 나라가 일부 있다고 했다가 몇 시간 뒤 이 말을 번복하면서 혼선이 빚어진 것이다.  


    <SBS 뉴스 화면, 한국 관광객 TOP 20>


    한국 여행 자제시키는 나라 있느냐 '사실은' 팀에 확인 요청이 들어왔다. 한국 여행 많이 오는 20개 국가, 모두 합하면 한국 관광객의 95% 정도를 차지하는데 이 나라들의 외교부 홈페이지를 모두 확인했다. 





    <SBS 뉴스화면 위에서부터 미국, 태국, 캐나다 외교부 홈페이지>


    미국은 1단계부터 4단계까지 여행 경보 제도를 운영하는데, 한국은 평시 수준인 1단계, '일반적 주의'이다. 대신 중국에 대해서는 4단계, '여행 금지'로 정해놨다. 태국이다. 여행 금지를 권하지 않는 WHO의 지침을 존중한다, 즉 어떤 국가도 여행 금지 안 한다고 돼 있다.캐나다는 한국 입국할 때 코로나19 때문에 검사가 까다로울 수 있다 주의사항 정도만 공지했다.

    영국을 포함해 이 20개 나라 가운데 캐나다처럼 주의하라는 경우는 있지만 여행을 자제시키는 나라는 없었다.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 운항을 중단한 경우가 더러 있기는 합니다만, 모두 항공사 자체 판단이다.


    [검증 결과]

    대체로 사실 아님


    검증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