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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뉴스 댓글 이용자

보충 설명

7일 새롭게 4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해 확진자가 총 61명이 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현재 이 배는 요코하마항에 있다. 인터넷 이용자들 사이에서 '이 배가 부산항으로 올 수도 있다' 등의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SNU팩트체크센터에도 같은 내용의 팩트체크 요청이 인입됐다. 부산시 당국에 대한 취재를 통해 사실확인을 해봤다. 

    최종 등록 : 2020.02.07 18:23

    검증내용


    [검증대상] 


    "일본에서 체류 중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가 부산항을 통해 입항하려고 한다?"    


    7일 오전 10시 46분 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 팩트체크센터를 통해 들어온 '시민 팩트체크 제안'이다. 제안자는 7일 새롭게 4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확인돼 총 61명이 집단감염된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소식을 다룬 뉴스 페이지를 공유했다. 이 배는 지난 3일부터 현재까지 요코하마항에 있다. 


    이 기사에 달린 댓글수는 7일 오후 5시 50분 현재 1000개 이상이다. 이중에는 "부산항 막아라" 등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를 비롯한 다른 대형 선박의 통행을 막아달라는 댓글도 상당수다. 그중 "부산항으로 뱃머리는 돌렸구요, 우리가 안받아주면 되는 겁니다" 등 입항을 걱정하는 댓글도 있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가 부산항을 통해 입항하려고 한다'는 팩트체크 제안을 확인해봤다. 확인은 부산시 당국에 대한 직접 취재로 이뤄졌다. 


    [검증내용] 부산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입항 계획 없다"


    7일 부산광역시는 "일본 요코하마에 정박 중인 대형 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부산항에 입항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또한 부산시 해양레저관광과 크루즈마리나팀 관계자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일본을 출발하더라도 부산항에 들어올 예정은 없었다, 현재는 일본 바다에 있는 상태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 부산항에 들어오는 거 아니냐며 불안해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NHK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남은 3600명의 승객과 승무원에게 원칙적으로 14일간 객실에서 대기할 것을 요구했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는 요코하마항에서 해상격리 중인 상태다. 


    [추가정보] "MSC호 승객들은 배에서 대기... 8일 출항하면 부산항 들어오는 배는 없다"


    신종코로나와 관련해 소셜미디어 등에서 '부산항 입항 선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부산시와 부산항은 하선과 입항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지난 6일 오후 파나마 국적의 크루즈선 MSC호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 입항했지만 승객 123명의 하선은 금지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MSC호가 부산항에서 긴급 수리를 하고 일부 물품을 실었지만, 승객들은 계속해서 배에 타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평소 같으면 승객들이 부산항에서 내려 부산 시내 등지에서 쇼핑을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신종 코로나로 인해 하선 금지됐다"라고 설명했다. MSC호는 8일 새벽 출항한다.

     

    부산항 입항이 취소된 크루즈선도 있다. 당초 11일 부산항에 입항할 예정이던 '웨스테르담'호의 선사 측에서 부산항 입항 취소를 통보해 왔다. 웨스테르담호는 홍콩을 출발해 대만을 거쳐 부산항 입항할 예정이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웨스테르담호를 비롯해 입항 예정이었던 크루즈선의 취소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현재 부산에 들어와 있는 MSC호가 내일(8일) 새벽 부산을 떠나게 되면, 부산항에 들어올 예정인 크루즈선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크루즈선과 관련해 잘못된 사실이 계속 퍼지고 있다. 시민들의 문의 전화가 폭주하고 있으며, 사실을 바로잡아 설명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부산에는 7일 현재까지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검증결과] 전혀 사실 아님


    부산시 당국이 직접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가 부산항에 입항할 계획이 없다"라고 밝힌 점, NHK가 "승객과 승무원 등에게 14일간 객실 안 대기를 요청한 상태"라고 보도한 점 등을 종합한 결과, '일본에서 체류 중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가 부산항을 통해 입항하려고 한다?'라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검증기사

    최종 등록 : 2020.02.11 09:41

    검증내용

    [검증대상]

    코로나 감염자가 속출한 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부산항에 입항하는지 여부 

    [검증방법]

    부산항만공사 크루즈 담당자 인터뷰

    [검증내용]

     확인 결과, 해당 선박이 부산항 입항을 위한 '예약'을 해 놓은 것은 사실로 밝혀졌다.   

    이날 현재 부산항만공사 홈페이지의 크루즈선 입항계획에 따르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는 다음 달 19일 오전 7시 부산항 국제크루즈부두로 입항해 같은 날 오후 6시 출항하는 것으로 돼 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는 또 3월30일에는 오전 7시 부산 신국제여객터미널로 들어와 같은 날 오후 4시 출항할 예정이다. 

     하지만 현재로선 이 예약대로 배가 들어올지는 불투명해 보인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의 입항 예약은 약 1년 전에 이뤄졌으며, 실제로 배가 들어오려면 평소보다 한층 엄격해진 기준하에서 심사 및 검역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고 부산 항만 관계자가 전했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7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입항을 위한 선석(船席·항구내 접안장소) 예약은 돼 있으나 입항 수일 전 '입항신청'을 해야 하는데 지금처럼 위험 요인이 있는 상황에서 신청을 한다면 불허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말했다. 

    일단 항만이 폐쇄되지 않은 이상 입항 신청이 들어오면 항만공사가 심사해서 허가 여부를 결정한다는 게 공사 측 설명이다.

    평소에는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허가하지만 지금은 비상시인 만큼 입항에 앞서 선박의 중국 경유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출항지의 검역확인서, 선박에 탑승한 의사의 승객 건강 상태 확인서 등을 토대로 문제가 있으면 입항 자체를 허가하지 않기로 했다고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전했다. 

    입항허가가 나서 배가 항구에 접안하더라도 승선자와 선박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의심환자가 있으면 전체 승선자의 하선을 불허한다는 것이 현재 방침이다. 하선이 허가되더라도 터미널에서 발열감지기를 거치게 할 것이라고 항만공사 관계자는 전했다.

    이 때문에 감염 의심 환자가 탑승한 배의 선사 측에서는 불허 가능성을 고려해 입항신청 자체를 하지 않을 수 있다.

    실제로 11일 입항을 예약했던 한 크루즈선이 입항허가 신청 자체를 하지 않은 사례가 있다고 항만공사 관계자는 소개했다.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요코하마항에 발이 묶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도 부산 입항 신청을 할 지 불투명하다는 얘기다. 

    [검증결과]

    대체로 사실 아님


    검증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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