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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 설명

지난 15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한국당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에서 "제가 당에 들어온 지가 1년 전, 1월 15일 날 당에 들어왔다. 그때 우리 당의 지지율이 8%였다"라면서 "지금 이제 우리 지지율이 30% 이렇게 된단 말이다, 8%보다 많이 올라갔다"라고 말했다. 사실인지 검증해봤다. Powered by Froala Editor

    검증내용



    [검증 대상] 황교안 "내가 한국당 입당할 때 지지율이 8%였는데..."


    "제가 당에 들어온 지가 1년 전, 1월 15일 날 당에 들어왔다. 그때 우리 당의 지지율이 8%였다. 맞는가. 100명 중에 8명이 우리 당을 지지한다는 말을 했다. 그래도 그분들이 얼마나 귀한가. 완전히 우리가 바닥에 떨어졌는데 바닥으로부터 우리가 하나하나 국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노력을 하고, 혁신을 하고, 우리를 바꾸어왔다.


    아직까지도 부족하지만, 그러나 지금 이제 우리 지지율이 30% 이렇게 된단 말이다. 8%보다 많이 올라갔다. 그래도 30%, 민주당보다 적다. 한 10% 적다. 지금 제일 정상에서 40% 유지하고 있는 그 정당과 8%에서 이제 올라가서 30%, 32% 가 있는 정당, 앞으로 세 달 뒤에 누가 이기겠는가. 1년 사이에 우리가 놀라운 추격을 했다. 그리고 지금 민주당 제대로 하는 것 있는가. 하는 것 있다. 거짓말, 위선, 국민들 속이는 것, 계속하고 있다."



    지난 15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에서 했던 인사말 중 일부입니다. 황 대표는 자신이 입당했을 당시 한국당의 지지율이 8%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1년 만에 지지율이 30%대로 올랐다면서 총선에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1년 사이 당 지지율이 22%가량 올라갔다는 황교안 대표의 말은 사실일까요? 팩트체크 해봤습니다.


    [사실 확인] 2019년 1월 3주차 한국당 지지율은 '24.3%'(리얼미터)


    황교안 대표는 2019년 1월 15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했습니다. 2019년 1월 3주차 리얼미터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를 보면 황 대표의 말처럼 8%가 아니라 '24.3%'였습니다.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도 16%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당 지지율은 2018년 12월 31일 26%로 조사됐습니다. 이후 23%대를 유지하다가 황 대표의 입당이 있던 1월 15일 24.2%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1월 18일에는 23.6%로 하락했습니다.


    한국당의 지지율은 2019년 2월 27일 전당대회 이후 30%를 회복합니다. 당시 언론은 '박근혜 국정농단 사태 이후(2016년 10월) 2년 5개월 만에 최고치'라고 보도했습니다.


    지지율이 오른 이유는 새로운 지도부에 대한 기대감과 2차 북미정상회담 합의 결렬, 미세 먼지 악화 등 한반도평화·민생·경제의 어려움 가중에 의한 반사이익에 따른 것으로 풀이됐습니다.


    2020년 1월 2주차 한국당의 정당지지율은 31.3%이고, 민주당은 41.1%입니다.


    [검증 결과] 거짓


    황교안 대표가 한국당에 입당할 당시, 여론조사 결과상 당 지지율은 24.3%(리얼미터), 16%(한국갤럽)였습니다. 이런 점으로 미루어 보아 황교안 대표의 1월 15일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에서의 '내가 입당시 당 지지율은 8%' 발언은 거짓으로 판정합니다.


    * 위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 결과에 관한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1. 2019년 1월 3주차 리얼미터 여론조사(주간집계) :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를 받아 전국 19세 유권자 3만7041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총 2509명이 응답을 완료해 응답률은 6.8%.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0%포인트.

    2. 2019년 1월 3주차 한국갤럽 여론조사 : 한국갤럽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2019년 1월 15~17일 전국 성인 1002명을 상대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

    3. 2020년 1월 2주차 리얼미터 여론조사(주간집계) : YTN의 의뢰로 리얼미터가 실시한 여론조사. 2020년 1월 6일부터 1월 10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살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진행.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0%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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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증기사

    최종 등록 : 2020.01.17 03:22

    검증내용

    최근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9~32.4%

    현재 당 지지율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월 셋째 주인 이번 주 자유한국당의 전국 지지율은 15일 기준으로 두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tbs-리얼미터의 1월3주차 주중집계에서는 32.4%, 문화일보-마크로밀엠브레인이 실시한 1월 13일 조사에서는 9.0%였다.

    지난주인 1월 둘째 주에는 세 곳의 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YTN-리얼미터 1월 2주차 주간 집계에서는 31.3%, 한국갤럽 자체로 실시하는 1월 2주 조사에서는 20%, tbs-리얼미터의 1월 2주차 주중집계에서는 31.2%가 나왔다.

    황 대표가 언급한 한국당 지지율 30%대는 최근 여러 조사 가운데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가장 높게 나오고 민주당과의 지지율 차가 가장 적은 리얼미터의 조사결과를 인용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두 주간 여론조사에서 한국당과 민주당 두 정당의 지지율 격차는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약 10%, 갤럽 조사에서는 약 20%, 마크로밀엠브레인 조사에서는 약 18%로 조사됐습니다. 실제 그런 조사결과가 있으니, “현재 한국당 지지율 30%”발언 부분은 대체로 사실이라고 할 수 있다.


    황 대표 입당시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16~24.8%

    황교안 대표가 자유한국당에 입당한 2019년 1월 15일의 한국당 지지율을 확인했다. 지난 해 1월 셋째 주 정당지지율 조사는 모두 4곳에서 실시했다. 역시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YTN-리얼미터 조사에서는 24.3%,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16%, tbs-리얼미터의 조사에서는 24.8%, 쿠키뉴스-조원씨앤아이 조사에서는 22.4%로 나타났다.

    황 대표는 당시 한국당 지지율이 8%였다고 했지만, 실제 조사에서는 가장 낮게 나온 한국갤럽 조사에서도 16%로 나타났다. 한국당이 가장 유리하게 나온 리얼미터의 조사에서는 24.8%였다.

    황 대표의 발언은 자신이 당 대표로 온 후 저조했던 당 지지율이 현재 30%대로 올라왔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취지로 해석되지만, 수치가 틀렸다.

    실제로 임기 중에 한국당 지지율을 가장 많이 끌어올린 대표는 김병준 전 위원장이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인명진·정우택·홍준표·김성태 대표 시절 10~13%를 오가던 한국당 지지율은 김병준 위원장 시절 20%에 올라섰다. 현 황교안 대표 체제에서는 20%대 초반을 오가고 있다. 김 전 위원장 시절에 10% 정도로 가장 많이 지지율이 올랐다.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김 전 위원장 시절에 10% 정도로 가장 많이 올랐고, 현재 황 대표 시기에는 3%정도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리하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자신이 대표로 취임한 후 당 지지율이 8%에서 30%대로 올랐다고 말했지만 수치가 틀렸다. 또한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가장 많이 오른 시기는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시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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