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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

에어프라이어가 발암물질 유발한다

출처 : 맘카페 및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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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 설명

지난 25일, 한국소비자원은 '가정용 에어프라이어 조리식품 안전실태'라는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에어프라이어로 감자를 오래 조리했더니 발암 추정물질이 기준치 넘게 검출됐다는 내용인데, 발표 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불안이 커지고 있다.' 에어프라이어가 발암물질을 유발한다', 사실일까?

    최종 등록 : 2019.12.31 10:53

    검증내용

    [검증 대상]

    에어프라이어가 발암물질 유발한다


    [검증 방법]

    한국소비자원 및 전문가 취재


    [검증 내용]


    (보도화면 갈무리)

     한국소비자원 실험 결과부터 요약해보겠다. 냉동 감자를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했더니 발암 추정물질 아크릴아마이드가 유럽연합 기준치보다 높게 나올 때가 있었다, 10개 제품 중 4개 제품이 해당한다는 것이다. 맘 카페를 중심으로 심지어 에어프라이어를 버리겠다는 말까지 나왔다.

     이번에 논란이 된 실험, 소비자원 표현대로 아주 '가혹한 조건'이었다. 가령 자른 감자 최소 300g 이하를 최대 18분 이상 조리하지 말라는 제품에서 300g을 18분 조리했을 때, 그러니까 최소 용량을 최대 시간으로 조리했을 때 발암 추정물질 아크릴아마이드가 유럽 기준치를 넘었다, 이런 말이다. 

     더군다나 아크릴아마이드는, 감자 같은 고 탄수화물 식품을 120도 이상에서 오래 가열하면 에어프라이어뿐 아니라 오븐에서도 검출된다고 한다. 육류는 조리해도 아크릴아마이드 걱정 할 필요가 없다. 한마디로 에어프라이어 조리 자체가 발암 물질 유발한다는 뜻이 아니라는 것이다. 

     아무래도 소비자원 보도자료에 유럽연합 기준치 초과 검출, 4개 업체 제품, 이런 표현이 도드라진 것 같다. 소비자원은 에어프라이어에 쓰여 있는 조리량, 조리시간 잘 지키면 된다, 바삭하게 먹으려고 너무 오래 데우지 마라, 이게 이번 실험의 결론이라고 말했다.  다만 불필요한 오해가 생긴 것 같아 조금 신중하게 실험 결과를 발표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검증 결과]

    전혀 사실 아님

    검증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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