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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 설명

전기자동차 관련 온라인 동호회를 보면 이따금씩 비 오는 날 야외 전기차 충전소에서 전기차를 충전해도 되냐는 질문이 올라온다. 그리고 대체로 '해도 된다'는 답변이 달린다. 하지만 안전 문제다 보니 불안한 마음에 해당 질문은 비 오는 날 단골 주제로 등장한다. 이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전기와 물은 상극이라는 상식을 알고 있어서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일상에서 콘센트에 물이 들어갔을 시 화재 위험이 있다거나 물에 젖은 손으로 콘센트를 만지는 경우 감전될 위험 등이 있다는 것을 익히 잘 알고 조심한다. 전기차 충전기를 사용하면서도 같은 생각이 들 법하다. 전기차 충전기커넥터와 차량측 소켓은 구멍이 뚫린 형태다. 둘을 접촉할 시 전류가 흐른다. 게다가 전기차는 배터리를 품고 있어 큰 폭발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도 된다. 특히 빗물에 바로 맞닿을 수밖에 없는 야외의 전기차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걱정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최종 등록 : 2019.10.29 16:25

    검증내용

    [검증대상] 비 오는 날 야외서 전기차 충전 해도 된다?

    [검증방법]  자동차 전문가, 환경부 발표 '충전인프라 설치·운영 지침', 전기차 충전기 설치 GS칼텍스 '사용시 주의사항' 고지내용.

    [검증내용] 종합적으로 취재를 한 결과, 비 오는 날 야외에서 전기차 충전을 할 수는 있지만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감전 위험성이 있어서다. 아무리 절연 특성이 잘 돼 있어도 언제든지 감전 위험성 등 사고 가능성이 있어서다. 더욱이 비와 함께 천둥, 번개 등이 치면 야외에서 전기차 충전을 절대 해선 안 된다.

    김필수 대림대학 자동차학과 교수는 "비가 내릴 때 야외에서 전기차에 충전기를 꽂아 놓는 것은 좋지 않다"며 "아무리 절연 특성이 잘 돼 있어도 언제든지 감전 위험성 등 사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관련 주의사항은 실제 전기차 충전기에도 부착돼 있다.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고 있는 GS칼텍스는 '사용시 주의사항'을 통해 고지한다. 일상에서 콘센트와 전기코드 등의 안전수칙과 비슷하다.

    이는 지난 1월 환경부가 발표한 '충전인프라 설치·운영 지침'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환경부는 '충전기 사용 시 주의사항'으로 ▲충전기 커넥터와 차량 인렛(주입구) 부위에 물기가 있을 때 사용하지 말 것을 강조하고 있다. 또 ▲충전 중 세차, 정비 등 차량 유지보수 작업 금지 ▲폭풍, 천둥, 번개가 심하게 칠 때는 충전기 사용을 금지하고 충전기커넥터는 차량과 분리해 거치대 문을 닫고 보관 ▲충전기를 청소하기 위해 물을 분사하거나 화학물질, 세제 등의 사용 금지 등을 명시하고 있다.

    [검증결과] 대체로 사실아님

    검증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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