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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을 막기 위해서 외국에서 돼지고기라든지 소시지 같은 돼지고기 가공품은 가지고 오지 못하게 돼있다. 우리나라에서 갖고 나가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그럼 해외에서 라면을 사오는 경우는 어떨까? 궁금해서 검색해보면, '난 안 걸렸는데' 이런 글이 많다. 라면 스프 안에 들어 있는 돼지고기, 국내에 가지고 들어올 수 있을까? 

    최종 등록 : 2019.10.07 13:33

    검증내용

    [검증 대상]

    해외 라면 스프 속 돼지 고기, 국내 반입 가능하다


    [검증 방법]

    검역 규정 조사 및 검역 본부 취재


    [검증 내용]

    검역본부는 라면 속의 돼지고기가 어떻게 생겼느냐, 이걸 본다. 먼저 고기가 큰 덩어리로 들어 있는 라면, 당연히 반입 불가다. 둘째로 건더기 스프에 작은 돼지고기가 섞은 경우, 이것도 역시 안 된다. 중국처럼 돼지열병이 발생한 나라든, 일본처럼 발생하지 않은 나라든 규정은 동일하다. 원칙적으로 반입 금지이다. 들여오다가 1번 적발되면 과태료가 500만 원, 3번 적발이면 최고 1,000만 원까지 올라간다. 마지막으로 돼지고기를 아예 갈아서 이걸 분말 스프에 넣은 경우. 검역 본부에 따르면, 이 경우만 국내에 들여올 수 있다고 한다.

    그럼 반대로 외국 나갈 때 우리 라면을 갖고 가도 될까? 한국이 돼지열병 발생 국가가 됐으니 고민이 될 수 있다. 이건 가는 나라마다 건더기는 어떻고, 분말은 어떻고, 이런 검역 규정이 다 다르기 때문에 좀 번거롭더라도 본인이 직접 확인하는 수밖에 없다.

    타이완같은 경우는 소시지 같은 돼지 가공식품 갖고 들어간다, 만약에 우리처럼 돼지열병 발생국이다, 그럼  처음에는 754만 원, 2번 적발되면 3,770만 원, 벌금을 물린다. 현지에서 사서 먹는 게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검증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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